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 작업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4일 오전 0시 52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전국 개표율 70.00%를 기록한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 48.53%(1,188만 8,442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2.94%(1,051만 9,909표)를 얻어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가 136만 8,533표로 더욱 벌어진 상황이다. 이는 이미 지상파 3사가 이재명 후보의 당선 확실을 공식 발표한 예측을 뒷받침하는 결과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7.48%의 득표율을 보이며 유의미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최종 투표율 79.4%를 기록하며 역대 대선 중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유권자들의 뜨거운 정치적 관심과 변화에 대한 열망이 반영된 결과로, 이재명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반면,70대 이상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강세를 보이는 등 연령대별 표심이 명확히 갈린 것으로 분석되었다.
현재 전국 각지의 개표소에서는 남은 투표함에 대한 개표 작업이 신속하게 진행 중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최종 개표 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공식 선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이제 이재명 후보의 새로운 리더십 아래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