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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조상원 4차장 사직서 수리

이수민 기자 | 입력 25-06-04 09:06



이재명 신임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검찰 고위직 인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의 사직서가 수리된 것으로 4일 확인되었다. 이는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검찰 고위직의 대대적인 교체가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법무부는 이날 이창수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의 사직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근까지 서울중앙지검의 핵심 요직을 맡아왔으며, 특히 이창수 지검장은 국내 최대 규모 검찰청의 수장으로서 주요 사건 수사를 지휘해왔다. 조상원 4차장검사 역시 서울중앙지검의 주요 수사를 담당하는 핵심 보직이었다.

이번 사직서 수리는 통상적으로 정권 교체 시기에 이루어지는 검찰 고위직의 자진 사퇴 및 교체 흐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새 정부는 자신들의 국정 철학에 맞춰 검찰 조직을 재편하고 새로운 리더십을 구축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내란 극복'과 '경제·민생 회복'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만큼, 검찰 또한 이러한 국정 방향에 발맞춰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검찰의 수사 관행과 조직 문화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만큼, 이번 인사를 통해 검찰 개혁 작업이 가속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창수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의 사직서 수리를 시작으로, 법무부는 곧이어 검찰 중간 간부 및 평검사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검찰 조직 장악력 강화와 더불어 향후 검찰의 주요 수사 방향 및 기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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