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인스타그램]
오랜만에 넷플릭스 드라마 <광장>으로 대중 앞에 선 배우 소지섭이 여전히 변함없는 멋진 외모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간지'라는 별명처럼 남성적인 매력과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그에게는 늘 "수트가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특히, 소지섭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입금 전후가 다른 배우'라는 흥미로운 수식어다.
작품 활동이 없을 때는 자유롭게 음식을 즐기며, 이번 <광장> 촬영 직전에는 몸무게가 95kg에 육박할 정도였다는 소지섭. 그러나 놀랍게도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무려 18~19kg을 감량하며 완벽한 모습으로 본업에 복귀, 다시 한번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과시했다. 그렇다면 소지섭은 어떻게 작품 활동만 들어가면 이토록 철저한 자기관리를 예술처럼 해낼 수 있을까.
소지섭의 완벽한 변신 뒤에는 철저한 식단 관리, 꾸준한 운동, 그리고 루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이라는 세 가지 핵심 비결이 자리하고 있다.
첫째, 철저한 식단 관리는 소지섭의 자기관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평소 단 음식과 디저트를 너무 좋아해 혼자서 케이크 한 판을 다 먹을 정도라는 그는, 작품에 돌입하면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다이어트 식단으로는 밥과 닭가슴살 위주의 클래식한 구성을 고수하며, 직접 하루 총 섭취 칼로리를 계산하여 철저하게 관리한다. 이러한 방식은 '입금 전후가 달라지는 배우'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준다.
둘째, 꾸준한 운동은 소지섭의 탄탄한 체력을 유지하는 원동력이다. 과거 수영선수 출신답게 평상시에도 운동을 즐겨 하는 그는 하루에 두 번 운동하는 독특한 루틴을 가지고 있다. 보통 아침에는 복싱, 오후에는 헬스를 병행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단순한 체력의 문제를 넘어선 대단한 의지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셋째, 루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삶의 태도는 소지섭의 자기관리 비결 중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다. 인터뷰에서 월요병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루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지섭은 비활동기에도 꾸준히 아침 운동과 오후 운동을 병행한다. 이러한 꾸준함이 곧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곧바로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는 비결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의 아침 루틴은 기상 후 물을 마시고, 올리브유를 섭취한 뒤, 스트레칭을 하고 아침 식사를 하는 순서로 이루어진다. 최근 들어 올리브유를 아침에 섭취하는 연예인들이 많아지는 추세인데, 이는 자기관리의 새로운 유행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결론적으로, 소지섭의 사례는 생활 속 루틴이 곧 건강한 몸을 만든다는 진리를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아무리 불어난 몸이라도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 습관이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최상의 상태로 돌아올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평소에는 비교적 자유로운 자기관리를 하다가도, 본인의 직업 앞에서만큼은 더욱 철저한 관리로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소지섭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그의 앞으로의 활약과 끊임없는 자기관리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