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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외교부, 이란 전역 '여행경보 3단계' 발령…교민들 육로 통해 긴급 대피

강민석 기자 | 입력 25-06-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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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이스라엘과의 무력 충돌이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이란 전 지역에 대해 17일 오후 1시(한국시간)를 기해 여행경보 3단계인 '출국권고'를 발령했다. 이는 기존에 이란 일부 지역에만 적용되던 3단계 경보를 전역으로 확대한 조치이며, 나머지 지역에 발령되었던 특별여행주의보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외교부는 이번 조치와 함께 이란 내에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주이란한국대사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또한 이란을 여행할 예정이었던 국민들에게는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양국이 영공을 폐쇄함에 따라, 이란에 체류 중인 한국 교민들의 귀국길이 항공편으로는 사실상 막힌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다수의 교민들이 긴급히 육로를 통해 인접국으로 피난길에 나섰다. 재이란한인회에 따르면 주이란한국대사관은 이날 오전 교민 약 40명을 육로를 이용해 북동부 접경국인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철수시킬 예정이다.

이스라엘에 체류 중이던 한국 교민들도 인접국으로의 대피를 서둘렀다. 재이스라엘한인회 발표에 따르면 현지 교민 23명은 버스를 이용하여 육로로 요르단으로 대피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외교부의 여행경보 상향 조정과 교민들의 긴급 대피는 중동 지역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역내 안보 상황은 더욱 불확실해지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는 현재 중동 지역의 정세를 면밀히 주시하며, 현지에 체류 중인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앞으로 중동 정세가 어떻게 전개될지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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