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한강 반포대교 인근 유람선 강바닥 걸려 고립…승객 359명 전원 구조

이정호 기자 | 입력 26-03-29 06:53



28일 저녁 서울 한강 반포대교 인근을 운항하던 유람선이 강바닥에 걸려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과 경찰은 고립됐던 승객 359명을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전원 구조했다.

서울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쯤 반포대교 인근 수로에서 "배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유람선은 운항 중 수심이 얕은 지점의 강바닥 모래톱 등에 선체가 걸리면서 추진력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배는 강물 흐름에 따라 멈춰 섰으며 자력 항해가 불가능한 상태였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구조정 등 장비를 급파해 즉시 승객 이송 작업을 시작했다. 현장에서는 승객들을 차례로 구조정에 옮겨 태우는 긴박한 상황이 이어졌으며, 구조 대원들이 승객들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며 선박 사이를 오갔다. 구조 작업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어 오후 9시 30분쯤 승객 전원이 안전하게 지상으로 대피했다.

당시 유람선에는 주말 저녁을 맞아 한강 야경을 즐기려던 시민들이 다수 탑승해 있었으나,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된 승객들은 인근 선착장으로 옮겨져 귀가 조치됐다. 소방 관계자는 "신고 접수 직후 가용 인력을 투입해 승객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선체 하단부와 강바닥의 접촉 부위를 확인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유람선 운영사 측은 사고 선박의 견인 방안을 검토 중이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강 수위 변화나 운항 경로 이탈 여부 등이 주요 조사 대상이 될 방침이다.

이번 사고로 한강 내 야간 운항 선박에 대한 안전 관리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구조 작업은 종료됐으나, 사고 선박의 인양 작업과 수로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향후 유람선 운항 재개 시점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외환위기급 환율 1490원선 육박…외국인 '30조 팔자'에 원화 가치 급락
종량제봉투 품절 사태… 정부 "석 달 치 재고 충분"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속보) 노태악 선관위원장·허철훈 사무총장 사의 표..
공보의 급감에 농어촌 진료공백 우려…정부, 보건진료..
“새벽 4시 5분 7표 역전” 이동석 충주시장 당선..
홈플러스, 영업 중단 37개 점포 폐점…직원 300..
“희망의 불씨 살렸다”는 자평에도…국힘 내부는 갈등..
단독) 신천지 이만희 첫 소환…피해자단체 “즉각 구..
대검, "사적 보복 대행" 구속수사 지시…공범·윗..
1530원대 올라선 환율…반도체 호황에도 증시 랠리..
단독) 민주당 전국 우세·국민의힘 서울 수성…
속보) 경찰, 잠실7동 투표소 시위대 해산…투표함 ..
 
최신 인기뉴스
단독) 민주당 12곳·국민의힘 2곳…서울시장 초접..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선관위 앞 밤샘 시위…“선거 ..
단독) 선관위 관리 부실 도마 위…잠실7동 제2투표..
손혜원, 목포시의원 당선…국회의원 출신 무소속 기초..
속보) JTBC 예측조사, 민주당 10곳 우세·국..
코스피 9000선 눈앞인데 코스닥은 5일째 하락…반..
단독) 지방선거 오전 11시 투표율 15.0%…
경찰, 지방선거 본투표일 갑호비상…투·개표소 경비..
단독) 6·3 지방선거 본투표 시작…사전투표율 2..
대검, 법왜곡죄 고소·고발 대응 TF 가동…검찰공..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