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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란 사태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오늘(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상대로 2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검은 이번 조사에서도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를 집중적으로 캐묻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영 특검보는 오늘 오전 언론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도착한 직후 9시 4분부터 곧바로 조사를 시작했다"며 "조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1차 조사에 이어 이번 2차 조사에서도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에 대한 조사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에는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가 신문하고 박창환 총경이 지원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박 특검보는 "조사량이 많은 점 등 수사 효율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1차 조사 당시 박창환 총경이 신문하는 것에 반발하며 3시간 넘게 조사를 거부한 바 있다.
박 특검보는 조사량이 많아 오늘 조사 이후 추가 소환 여부는 조사를 진행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윤 전 대통령이 1차 조사에 이어 이번 2차 조사에서도 영상 녹화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이번 2차 조사는 12.3 내란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윤 전 대통령의 혐의를 명확히 규명하는 데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의 강도 높은 조사가 이어지면서 사건의 진실이 드러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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