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설악산 케이블카 운행 중단, 승객 87명 고립

이수민 기자 | 입력 25-07-20 19:23



20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 케이블카가 운행 중 갑작스럽게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하여 승객 87명이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사고는 이날 오후 3시 56분경 발생했으며, 유압 계통 이상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출동하여 상황을 파악 중이다. 현재 상·하행 케이블카에 각각 승객들이 갇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인원수는 87명으로 집계되었다. 케이블카가 공중에 멈춰 선 채 승객들이 갇히면서 현장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케이블카 운영 업체 측은 사고 발생 즉시 관계자들을 현장에 투입하여 시설 정비에 착수했다. 현재 유압 계통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수리가 완료되는 대로 갇혀 있는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복구 시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업체 측은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설악산을 찾았던 많은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으며, 케이블카 운행 중단으로 인해 일정이 지연되는 등 혼란이 발생했다. 특히 공중에 갇힌 승객들은 심리적인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과 업체는 2차 사고를 방지하고 고립된 승객들을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한 비상 체계를 가동 중이다.

케이블카 사고는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기에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필수적이다. 관계 당국은 사고 수습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케이블카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고는 레저 시설의 안전 관리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닷새간 극한호우, 전국 27명 사망·실종...피해 규모 확산에 비상체제 전환
속보) 이 대통령, 이진숙 지명 철회…강선우 여가부 장관 임명 수순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집값 떨어지면 사라" 발언 이상경 차관, '갭투자..
백악관 "트럼프 아시아 순방 중 김정은 만날 일정 ..
단독) 홍익대 2025 홍익패션위크 Fashion ..
최민희 'MBC 본부장 퇴장' 조치에...여당 내부..
성심당, 11월 3일 전 매장 '임시 휴무'...사..
통합자세의학회·㈜파이온텍 학술 바이오 연구 협력 ..
주말 늦가을 날씨 만끽...다음 주 '초겨울' 강력..
속보) 코스피, '꿈의 4000' 목전...장중 3..
"두 번" 대 "일곱 번"...국감장서 정면충돌한 ..
트럼프 대통령 29일 방한 확정...이재명 대통령과..
 
최신 인기뉴스
속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50%로 3연속 ..
칼럼) "휴먼다큐 사랑" 우리가슴에 forever
정청래 "조희대, 사법부 수장 자격 이미 상실…거취..
단독) 통합자세의학회, 한국미디어일보 의료학술단체 ..
"코로나 진원지" 신천지 이만희, 적십자 회장 표창..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보도 항의"성 퇴장 조치, 한..
북한, 5개월의 침묵 깨고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국내 금 "김치 프리미엄" 20% 육박 후 8%대로..
"제주 4·3 김일성 지시설" 발언 태영호 전 의..
경찰 창경 80주년, '보라색 혹평' 딛고 새 경찰..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