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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문턱에 다시 찾아온 '무더위'…남부 중심 약한 비

최에원 기자 | 입력 25-09-14 11:47



9월 중순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이 다시 여름처럼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일요일인 오늘(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높아 후텁지근하겠다. 하늘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약한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강릉 29도, 광주와 부산 30도 등 전국이 26도에서 30도의 분포를 보이며 평년 기온을 웃돌겠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일사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기온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높을 수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강수량은 많지 않을 전망이다. 현재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에는 내일(15일)까지 5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이어지겠고, 경상권을 중심으로는 5밀리미터 미만의 적은 비가 오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여 공기는 대체로 깨끗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최고 2.0미터로 일겠으며,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번 늦더위가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진 뒤, 화요일(16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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