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신지, 15년 '애증'의 애마와 이별...안전 위한 새 포르쉐, 옛 차량은 예비신랑 문원이 관리

정호용 기자 | 입력 25-10-23 21:50


[유튜브 어떠신지?!?]

가수 신지가 15년간 동고동락한 차량을 떠나보내고 안전을 위해 새로운 중고 포르쉐 차량을 구입한 사실을 공개했다. 15년간 그녀의 발이 되어준 옛 차량은, 처분하기에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신지의 부탁에 따라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가수 문원이 맡아 관리하기로 했다.

신지는 지난 22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15년간의 애증이 담긴 포르쉐 팔고 새로운 차 구입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며 이 같은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녀는 차량을 교체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안전" 문제임을 분명히 했다. 신지는 "내 사랑하는 애마가 15년 탔더니 오늘 내일한다"고 현재 차량의 노후 상태를 설명하며 "더 이상 탈 수 없을 것 같아 안전을 위해서 차를 하나 산다"고 밝혔다. 그녀의 오랜 차량 상태에 대해서는 주변 동료들, 특히 멤버들조차 "제발 이제 바꾸라고" 할 정도로 우려가 깊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지가 새로 선택한 차 역시 포르쉐 모델의 중고 차량이다. 그녀는 안전 문제로 차를 바꾸는 만큼, 새 차를 인수하기 전 철저한 점검 과정을 거쳤다고 강조했다. 신지는 "이번에 큰 맘 먹고 바꾸는데, 점검이랑 상처 난 것들 다 고치고 브레이크 패드도 안전을 위해 다 확인하고 이제 서비스 센터로 차 찾으러 간다"고 말하며 차량 인수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차량 교체 과정에서 15년 된 옛 차량에 대한 신지의 각별한 애정이 드러나기도 했다. 그녀는 해당 차량을 즉시 처분하지 않고, 당분간 소유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신지는 "너무 아끼던 차라 보내진 못했다"며 "당분간은 완전히 망가질 때까지는 데리고 있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저 차도 사실 보내는 게 맞는데, 마음의 준비가 안 돼서 이 사람(문원)한테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옛 차량의 관리는 7세 연하의 예비 신랑인 가수 문원이 맡게 됐다. 신지는 문원에게 차량 관리를 맡긴 이유에 대해 "내 생명을 살린 소중한 차니까 챙겨달라고" 부탁했다며, "나보다는 (문원이) 차에 대해 더 잘 아니까"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문원은 이러한 신지의 부탁에 "끝까지 잘 관리하겠다"고 화답했다.

문원 역시 이번 차량 교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신지가 그 차를 정말 애지중지하게 탔었는데 어떤 마음으로 바꾼지 알아서 마음이 오묘하다"며 신지의 마음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앞으로 이 새로운 차가 신지를 잘 지켜줬으면 한다"며 새로 구입한 차량이 신지의 안전을 지켜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특검 '투 트랙' 수사 명암...임성근 구속, '수사외압' 윗선 5명 영장 기각
교촌치킨 '꼼수 인상' 논란에 백기...순살 중량·원육 원상 복구
TV/영화/연예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2026학년도 수능 국어 17번 '정답 오류' 논란..
유승민 전 의원 딸 유담 씨 인천대 교수 임용 논란..
박지원 민주당 의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내년..
고위 공직자 49%가 다주택자…조성명 강남구청장, ..
손흥민, "아이 임신" 협박 금품 갈취 재판에 직접..
법무부,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발탁 등 검사장급 인..
행안부, 지방세 등 고액·상습 체납자 1만 621..
법정 초유의 사태…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한덕수 ..
속보) 경북 의성 노부부 흉기 사망…사위도 부산서 ..
론스타 소송 승리…한동훈 ‘민주당 숟가락 얹지 마라..
 
최신 인기뉴스
비수도권 최초 '민자 광역철도' CTX, 적격성 통..
단독) 고령화시대 물리치료사 전문화ㆍ차별화<..
단독) 통합자세의학회 양·한방 병의원 5대학회장 ..
칼럼) 니체사상의 "Amor fati" 지금 필요한..
단독) 파이온텍ㆍ셀업유니온 Global 전문 K-뷰..
속보) 코스피, 13.02p(0.33%) 상승 출발..
한동훈, '대장동 항소 포기' 책임론 박범계에
부산 도심 고등학생 구급차 '응급실 뺑뺑이' 끝에 ..
속보) 강원 태백산 주차장, 차박 부부 차량 내 숨..
문학칼럼) 김형석 교수의 인생 지침서 "인간은 완..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