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민주당, 정년 65세 연내 입법 추진…“소득 공백 해소·연금 안정화”

이태석 기자 | 입력 25-11-04 19:59



더불어민주당이 현행 만 60세인 법정 정년을 65세까지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올해 안에 입법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연금 수령 개시 연령과의 격차를 줄여 고령층의 소득 공백을 해소하고, 숙련 인력 활용과 연금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 첫 회의에서 당 지도부는 “정년 연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연내 법안 통과를 목표로 논의를 본격화했다. 김주영 정년연장특위 간사는 “이재명 정부가 단계적 정년 상향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법적 제도화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법정 정년은 만 60세이지만 국민연금 수령 시작 연령은 63세로, 이미 3년의 소득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2033년부터 연금 수령 시점이 65세로 늦춰지면 최대 5년간 소득이 단절되는 문제가 예상돼 제도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2027년부터 정년을 만 63세로 높이고, 이후 단계적으로 2033년까지 65세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경우 1967년생부터는 정년 63세 적용을, 1970년생 이후 세대부터는 만 65세 정년의 직접적 혜택을 받게 된다.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고령자의 일자리 안정과 연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필수 조치”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반면 경영계는 “청년층 고용 위축과 기업 인건비 부담 증가가 불가피하다”며 신중한 접근을 요구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미래 세대 일자리와 연계된 사안인 만큼 사회적 합의 없이는 추진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두 달 남은 정기국회 내에 사회적 대타협을 성사시켜 정년 연장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당 관계자는 “정년연장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필수 개혁 과제”라며 “세대 간 상생을 위한 현실적 해법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송언석 원내대표 '대장동 녹취록' 발언에 법적 조치 경고
속보) "지방선거 국민의힘 표 흡수 목표" 조국혁신당, 야권 연대·수도권 광역단위 선거 전략 천명
정당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단독) 한국미디어일보 TV 채널, 신뢰·정직·신..
단독)“자동차인가, 로봇인가”… 현대차 SDV 전략..
단독)“진실은 늦어도 반드시 도달한다”…감독 폭행 ..
전한길 "국민의힘 정체성에 회의감" 탈당…평택서 '..
박상용 검사 "직무정지는 선서 거부 보복…징계 시 ..
서울 휘발유 2천 원 돌파, 이란 전쟁 여파에 기름..
단독) 봄이 우리 곁에 다가온 듯했지만, 오늘 아침..
단독)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확정…박수현·양승조 ..
단독) 음주운전 보완수사, 5년 방치… 공소시효는 ..
홍진석원장 건강칼럼) 퇴행성 무릎 관절염, 참아선 ..
 
최신 인기뉴스
단독)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내란 종식·이..
칼럼) 쓰봉 대란, 우리가 외면해온 시간의 대가
법원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 라임 사태 징계 위..
칼럼) 복잡한 시대, 우리는 왜 다시 노자를 읽는가
삼성 오너 일가 12조 상속세 이달 완납…'뉴삼성'..
이 대통령 "고유가 지원금 지자체 부담은 초보 산수..
단독) 검찰의 경계는 어디까지인가?
홍진석원장 건강칼럼) 퇴행성 무릎 관절염, 참아선 ..
단독) 음주운전 보완수사, 5년 방치… 공소시효는 ..
트럼프 행정부 "철강 포함 완제품 관세 25%" 오..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