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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조혜원, 8년 열애 끝 23일 비공개 결혼

정호용 기자 | 입력 25-11-23 17:50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8년간 이어온 아름다운 열애의 종지부를 찍고 오늘(23일)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는다. 여덟 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인생의 동반자가 된 두 사람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특히,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과 방송 활동을 통해 맺은 깊은 관계가 결혼식에 그대로 반영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결혼식에는 이장우가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인연을 맺은 방송인들의 특급 의리가 빛을 발한다. 방송에서 이장우와 친분을 쌓았던 전현무가 주례를 맡고, 웹툰 작가 기안84가 사회를 담당하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할 예정이다. 또한, 축가는 이장우의 사촌으로 알려진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멤버 환희가 맡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계 절친들의 총출동과 친족 가수의 축가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결혼식임에도 불구하고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장우와 조혜원의 러브스토리는 2018년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선후배 배우로 함께 출연하며 시작되었다. 이후 두 사람은 관계를 발전시켜 연인으로 거듭났으며, 지난해 6월 소속사 측이 "작품을 통해 만나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며 연예계의 공개 열애 커플로 사랑을 키워왔다. 8년간의 긴 열애 기간 동안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예비 신랑인 이장우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예비신부에 대한 깊은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전 연애에서는 다툼이 잦은 싸움꾼이었지만, 이번 여자친구와는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밝히며, 결혼을 선택한 이후 자신의 삶이 "여유롭고 안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자랑해 예비신부가 그의 삶에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를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이처럼 서로의 삶에 깊은 안정감과 행복을 선사하며 신뢰를 쌓아온 두 사람은 결혼을 이틀 앞둔 지난 21일, 조혜원의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D-2"라는 글과 함께 아름다운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장우와 조혜원은 서로를 다정한 눈빛으로 응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신랑신부의 설렘과 기쁨을 고스란히 드러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한편, 이장우는 2006년 MBC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으로 데뷔한 이후 '수상한 삼형제', '웃어라 동해야', '오자룡이 간다'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특히,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예비 신부인 조혜원은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낮과 밤', '퀸메이커', '퍼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두 배우의 결혼은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의 뜨거운 축하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경사로, 이들이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가정 생활과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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