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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 흉기로 수차례 찌른 30대 남성,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

강동욱 기자 | 입력 25-12-06 12:02



인천 미추홀구의 한 식당에서 3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여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헤어진 연인 관계에서 발생한 잔혹한 범죄로, 최근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교제 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드러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어제(5일) 밤 9시경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전 여자친구인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공격하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식당 바깥에 머물고 있던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즉시 체포했다. 흉기에 찔린 피해 여성 B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번 사건은 A씨가 흉기를 소지하고 전 여자친구가 있는 장소까지 찾아가 범행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계획 범죄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A씨가 흉기를 소지하게 된 경위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현재 경찰 조사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된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범행 동기와 흉기 소지 경위 등을 면밀히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최근 교제 관계에 있던 당사자나 헤어진 관계에서 발생하는 강력 범죄가 끊이지 않으면서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범행에 흉기 등 위험한 도구를 사용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나면서 단순 폭행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엄중한 사법 처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추가적인 피해 사실은 없는지 등 전반적인 내용을 폭넓게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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