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단 1원도 받은 적 없다" 강선우 의원  공천 헌금 의혹에 결백 호소

백설화 선임기자 | 입력 26-01-01 15:37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불거진 '1억 원 공천 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재차 결백을 주장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강 의원은 사건 인지 직후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보고하고 금품을 반환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제시하며,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강 의원은 1일 새벽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며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2022년 4월 20일 사무국장으로부터 보좌진의 금품 수수 사실을 처음 보고받았으며, 인지 즉시 당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전 원내대표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 의원은 이튿날인 4월 21일 오전, 김 전 원내대표의 지시에 따라 의원실을 직접 방문해 대면 보고를 마쳤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언론에 공개된 "나 좀 살려달라"는 내용의 녹취 파일 역시 이 대면 보고 과정에서 기록된 것이라는 취지다. 강 의원은 보고 전까지는 금품 오간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음을 거듭 확인하며, "누차에 걸쳐 반환을 지시했고 실제 반환됐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의혹의 핵심은 당시 서울시의원 후보였던 김경 현 서울시의원이 강 의원 측에 1억 원을 전달했는지, 그리고 이 금품이 단수 공천이라는 결과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다. 경찰은 김 시의원이 다주택 문제로 공천 배제 위기에 처했다가 기적적으로 단수 공천을 받은 과정에 주목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등이 고발한 이 사건을 배당받아 녹취록 분석과 자금 흐름 추적에 착수한 상태다.

강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공관위원이라는 중책을 수행함에 있어 미흡함이 있었던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이면서도, 법적 책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금품 수수를 지시하거나 요구한 사실이 전혀 없기에 수사 과정을 통해 억울함을 풀겠다는 의지다.

현재 민주당 내에서도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해당 의혹과 쿠팡 관련 논란이 겹치며 원내지도부에서 물러난 상황에서, 강 의원의 소명 내용이 향후 경찰 수사 결과와 일치할지가 정국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용산비밀장소 "윤석열 전용 사우나실"
"노란봉투법", "육아기 10시 출근"부터 "전기차 100억 보험"까지…2026년 달라지는 민생 제도
정당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보수의 상징’ 조희대, 왜 내란 관련 논란의 중심..
단독) 국회 "스테블코인 단독입법" 예고
장경태 의원 성추행 의혹 관련 비공개 경찰 소환 조..
유류분 규정 효력 상실에 따른 입법 공백 사태와 상..
이재명 정부 5극 3특 구상 가속화 속 청와대 참모..
칼럼) 너목보 "우주먼지 임현준" 스토리텔링
칼럼) 일런 머스크 “옵티머스 외과의사” 의료 미래..
단독) 금융위원회 국회가 제정을 추진 중인 "디지털..
칼럼) 50대에 가장 큰 상처로 다가오는 것
전국 덮친 폭설과 영하 8도 한파 습격... 서해안..
 
최신 인기뉴스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 20조 원 돌파... 매출..
칼럼) 10대 청소년 "유튜브·인스타 영상" 중독..
단독) 한국미디어일보 선정 񓠊년 올해..
속보) 코스피 4,531.46 하락 출발... 코스..
단독)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의 수괴" 혐의 결심..
칼럼) 세계는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 시대, 정말 ..
단독) 김태훈 정교유착 합수본부장
"지위고하..
속보) 구윤철 경제부총리 "외환시장 변동성 여전히 ..
박대준 전 쿠팡 대표 경찰 출석... "김병기 의원..
칼럼) 50대에 가장 큰 상처로 다가오는 것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