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웨이가 첫째 딸을 출산한 지 10년 만에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을 직접 전했다. 탕웨이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리며 가족의 새로운 변화를 공개했다.
탕웨이는 게시글에서 "우리 집에 망아지가 한 명 더 생기게 됐다"며 "정말 뜻밖의 일이고 아주 기쁘다"고 적었다. 이와 함께 장난감 말을 쥐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2026년이 말의 해라는 점을 고려해 남편 김태용 감독과 딸, 그리고 곧 태어날 아이를 상징하는 소품을 활용해 촬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공식 발표에 앞서 중화권 매체들을 중심으로는 탕웨이의 임신설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공식 행사에 참석한 탕웨이가 복부 라인이 드러나는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 모습이 포착되면서부터다. 당시 현장에서는 함께 자리한 동료 배우들이 탕웨이의 이동을 세심하게 돕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11년 영화 '만추'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4년 결혼했다. 이후 2016년 첫째 딸을 얻었으며, 이번 임신으로 결혼 12년 만에 두 아이의 부모가 될 예정이다. 탕웨이는 임신 중에도 예정된 일정과 작품 활동을 병행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중화권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탕웨이의 행보에 현지 언론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특히 40대 중반의 나이에 맞이한 경사인 만큼 건강 관리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보도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탕웨이 측은 구체적인 출산 예정일이나 아이의 성별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스타 부부의 사생활과 관련된 소식인 만큼 SNS에는 팬들의 축하 댓글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임신 소식을 알린 게시물은 공개 직후 수만 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탕웨이는 당분간 태교에 집중하며 차기작 검토를 이어갈 방침이다.
고령 임신에 따른 우려와 축하가 교차하는 가운데 탕웨이가 보여줄 향후 연기 인생의 변화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번 둘째 임신 소식이 향후 그의 작품 선택과 활동 범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