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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무원 봉급 얼마나 오르나…3.4~3.9% 인상 권고, 9급 1호봉 220만원대 전망

박현정 기자 | 입력 26-08-08 11:42



공무원보수위원회, 2027년도 보수 인상률 3.4~3.9% 권고
1급부터 9급까지 기본급 동반 상승 전망…정부 예산안 반영 여부 주목



2027년도 공무원 보수가 올해보다 최대 3.9% 인상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공직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무원보수위원회는 최근 2027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을 3.4~3.9% 범위에서 정부에 권고하기로 합의했다. 노동계의 최초 요구안과 정부 측 제시안 사이에서 전문가 중재를 거쳐 마련된 범위다. 다만 공무원보수위원회의 결정은 권고안으로, 실제 인상률은 정부의 예산안 편성과 국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 2027년 급수별 기본급 얼마나 될까

인사혁신처가 공개한 2026년도 일반직 공무원 봉급표를 기준으로 3.4~3.9%를 단순 적용하면 1호봉 월 기본급은 다음과 같이 추산된다.

1급
2026년 465만6,100원 → 2027년 약 481만4천~483만8천원

2급
419만1,600원 → 약 433만4천~435만5천원

3급
378만1,700원 → 약 391만~392만9천원

4급
324만1,200원 → 약 335만1천~336만8천원

5급
289만6,400원 → 약 299만5천~300만9천원

6급
238만9,500원 → 약 247만1천~248만3천원

7급
231만7,100원 → 약 239만6천~240만7천원

8급
216만2,100원 → 약 223만6천~224만6천원

9급
213만3,000원 → 약 220만6천~221만6천원

※ 위 금액은 2026년 공식 봉급표의 1호봉 기본급에 3.4~3.9%를 단순 적용한 추정치로, 2027년도 확정 봉급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9급 1호봉 기본급 220만원대 진입 전망

특히 관심을 끄는 부분은 저연차 공무원들의 처우다.

2026년 일반직 9급 1호봉 기본급은 월 213만3,000원이다. 인상률이 3.4%로 결정될 경우 약 220만5천원, 3.9%가 적용될 경우 약 221만6천원 수준으로 올라갈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어디까지나 봉급표상 기본급이다. 실제 공무원이 받는 보수에는 정액급식비와 직급보조비, 초과근무수당, 가족수당 등 개인별 요건에 따른 각종 수당이 추가될 수 있다.

공무원보수위원회에서는 기본급뿐 아니라 직급보조비와 초과근무수당 제도 등 저연차·실무직 공무원의 처우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 최종 인상률은 아직 확정 아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현재 거론되는 3.4~3.9%가 2027년도 공무원 봉급의 최종 인상률은 아니라는 것이다.

공무원보수위원회의 권고 이후 정부가 재정 여건과 물가, 민간 임금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고, 이후 국회 예산 심의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는 ‘2027년 공무원 봉급 3.9% 인상 확정’으로 표현하기보다 ‘3.4~3.9% 인상 권고’ 또는 ‘최대 3.9% 인상 가능성’으로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

공무원 보수 인상은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교육 분야의 인건비 지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부가 최종적으로 어느 수준의 인상률을 선택할지 관심이 모인다.

박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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