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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직 구직자 4명 중 1명은 ‘주부’··· 선호 1위 ‘기혼-간호조무사, 미혼-간호사’

최종호 기자 | 입력 15-08-02 14:29

간호보건직 구직자의 4명 중 1명은 주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선호하는 직종은 ‘간호조무사’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전문 취업포털 간호잡(대표 최인녕 www.ganhojob.com)이 현재 간호·보건·의료 직종에 구직중인 19세 이상 여성 1,3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에 따르면, 구직자의 25.9%가 ‘기혼여성’으로 4명 중 1명 꼴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구직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64.5%로 가장 많았고, 40대(13.3%)와 30대(13.1%)도 26.4%의 비율을 차지했으며, 50대 이상(5.8%), 10대(3.3%) 순이었다.

전체 구직 희망분야는 ‘간호조무사’(28.5%)와 ‘간호사’(28.1%)가 근소한 차이로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피부관리사·산모도우미’(14.7%), ‘원무·행정직’(13.2%), ‘병원 코디네이터’(6.5%), ‘치과기공사·치위생사·물리치료사 등 의료기사’(5.3%), ‘요양보호사·간병사’(3.8%) 순으로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혼자의 경우 ‘간호조무사’를 절반에 가까운 48.7%가 가장 선호했고, 미혼자는 ‘간호사’(34.8%)를 가장 선호한 것이 특징이다.

구직분야를 나이대별로 보면 대학 전문 교육을 통한 취업 활동이 많은 20대의 경우 ‘간호사’가 1위(38.3%)를 차지했으며, ‘간호조무사’(19.8%), ‘피부관리사·산모도우미’(14%), ‘원무·행정직’(13.6%), ‘의료기사’(6.9%), ‘병원 코디네이터’(6.1%) 순으로 이어졌다.

반면 기혼 여성 비율이 높아지는 30대 이상에서는 ‘간호조무사’(47%)가 구직 분야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특히 50대 이상은 ‘요양보호사·간병사’의 비율이 ‘15.8%’로 20대(1.6%)보다 10.5배, 3·40대(8.4%)보다 1.9배 많아 장년층으로 갈수록 더욱 선호하는 직종임을 보여줬다.

간호보건직을 선호하는 이유는 ‘한번 기술을 습득하면 나이가 들어도 하기 좋아서’가 높은 비율로 1위(54.5%)에 올라 여성들이 나이에 크게 구애 받지 않고 전문기술을 축적해나갈 수 있는 직종이라는 점에 호감을 느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이 같은 이유에 표를 던진 비율은 20대(49.2%), 3·40대(64.4%), 50대 이상(77.6%) 순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더욱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장래전망이 좋다고 생각돼서’가 2위(25.5%)에 올랐으며, ‘보건의료라는 근무환경이 좋아서’(15.1%), ‘주변 평판이 좋고 추천이 많아서’(4.9%) 등의 이유로 여성 구직자들이 간호보건직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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