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삼성전자, 업계 최선단 12나노급 D램 개발

최진수 기자 | 입력 22-12-21 23:45



삼성전자가 업계 최선단 12나노급[1] 공정으로 16Gb (기가비트) DDR5 D램을 개발하고, 최근 AMD와 함께 호환성 검증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유전율(K)이 높은 신소재 적용으로 전하를 저장하는 커패시터(Capacitor)의 용량을 높이고, 회로 특성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설계 등을 통해 업계 최선단의 공정을 완성했다.

또 멀티레이어 EUV (극자외선, Extreme Ultra-Violet) 기술을 활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집적도로 개발됐다. 12나노급 D램은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생산성이 약 20% 향상됐다.

DDR5 규격의 이번 제품은 최대 동작속도 7.2Gbps를 지원한다. 이는 1초에 30GB 용량의 UHD 영화 2편을 처리할 수 있는 속도이다.

이 제품은 이전 세대 제품보다 소비 전력이 약 23% 개선돼,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글로벌 IT 기업들에 최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성능과 전력 효율 개선을 통해 12나노급 D램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데이터센터·인공지능·차세대 컴퓨팅 등 다양한 응용처에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업계 최선단, 최고 성능의 12나노급 D램을 양산하는 한편, 글로벌 IT 기업들과 협력하며 차세대 D램 시장을 견인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 이주영 부사장은 “업계 최선단 12나노급 D램은 본격적인 DDR5 시장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공정 기술력을 통해 개발된 이번 제품은 뛰어난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로 데이터센터·인공지능·차세대 컴퓨팅 등에서 고객의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매크리(Joe Macri) AMD 최고기술책임자(Corporate Fellow and Client and Compute and Graphics CTO)는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을 위해서는 업계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AMD의 젠(Zen) 플랫폼에서 DDR5를 검증하고 최적화하는데 삼성과 협력해 기쁘다”고 밝혔다.

[서울 : 삼성전자]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아, 스팅어 트리뷰트 에디션 출시
CUpost, 택배 업계 최초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장관상 수상
유통NEWS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롯데백화점에 폭탄 설치” 허위 글로 100여 명 ..
이재명 대통령 “국민 지킬 때 국가는 소방관을 지키..
법무부, 대검찰청…구형한 형량보다 더 높은 형 선고..
서해안고속도로 역주행 참사…만취 운전자 승합차 충돌..
김기현 의원 “아내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클러치 ..
법무부 내부서도 “항소해야”…장·차관은 ‘반대’ ..
한동훈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로 스스로 자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 거센 후폭풍 속..
오세훈 서울시장,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출석....
대장동 비리 항소 불허 폭로 확산 수사팀 "법무부 ..
 
최신 인기뉴스
스물세 살 안세영, 배드민턴 여자단식 역대 최고 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차세대 AI칩, 삼성전자·T..
속보) 도의회 "특근매식비 부정 사용" 의혹 제기된..
코스피, 4,000선 다시 붕괴…AI 고평가·美 ..
단독) 통합자세의학회 인증 받은 ‘볼륨톡스 엑스티 ..
단독) 한국미디어일보 2025년 신뢰받는 의료인 양..
‘검사 술접대’ 수사, 추미애 겨냥 정황 드러나…법..
단독) 63번째 ‘소방의날’ 소방관들은 마음은?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팀, 김건희 씨에 24일 소..
속보) 울산 화력발전소 대형 구조물 붕괴 참사.....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