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포항시, 동(洞)주민센터 복지허브화 추진 준비 착착

포항시 | 입력 13-12-16 10:03

- 복지전달체계개편프로젝트팀 설치해 업무진단을 통한 효율적 방안 마련 - 개인별·생애주기별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주력 포항시는 시민중심의 따뜻한 복지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동(洞)주민센터의 기능을 보강하고 인력을 재배치하는 ‘복지허브(hub)’화를 추진한다. 최근 저출산, 고령화 등의 다양한 사회적 위험에 대비한 복지제도와 예산이 급증했으나 증가된 복지 예산만큼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지 않아 복지전달체계개편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돼 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4년에 편성된 우리나라의 복지예산은 105.5조원으로 전체예산의 29.6%를 차지하며 (포항시의 경우 3천6백억원, 시 예산의 35%) 중앙17개부처 복지사업 292개의 약70%정도인 190여개의 사업이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수행되고 있어 최일선 주민센터의 복지업무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동주민센터의 복지깔때기 현상(사회복지 담당 직원 업무 과중과 인력 부족 등으로 주민들에게 혜택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현상)을 해소하고 주민센터의 조직과 인력을 개선해 적정한 업무수행의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일 복지전달체계개편프로젝트팀을 주민복지과 내에 설치,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트팀은 내년 6월까지 △동주민센터 기능전환을 위한 각종분석 △조직설계 △민·관 토론회 개최와 의견수렴 △관련 조례 제정 △표준업무분장 마련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복지전달체계개편에 따라 주민센터의 업무 중 주민생활과 밀접한 민원행정 사무는 그대로 두고 상대적으로 주민불편이 적은 업무는 구청 또는 시청으로 이관하게 된다. 이후 일부 업무는 폐지·축소하거나 단순 제증명 업무의 경우 무인민원발급기 혹은 인터넷 민원24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으로 인력을 감축하고 이를 복지업무에 투입해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복지업무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사무와 기능의 조정과 함께 인력과 기구를 동시에 조정해 내년까지 계획된 복지공무원 충원, 행정직을 비롯한 다른 직렬의 재배치를 통해 탄력적인 업무분장과 복지업무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정술 포항시 주민복지과장은 “복지허브화를 통해 전문복지기관인 동주민센터가 개별적·복합적 욕구를 가진 시민들에게 원스톱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한편 국무총리실 산하 사회보장위원회에서는 ‘국민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방향’을 심의·의결해 ‘동주민센터의 기능전환 추진’을 발표한 바 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항시 농산물도매시장, 전국 공영도매시장 중앙평가 결과 지방도매시장 1위
포항시, 「교통신호 제어설비」현대화 추진
건강정보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속보) 코스피 3195.14(▲26.41p, 0.8..
"동맹의 새 시험대"... 한ㆍ미, 워싱턴서 첫 정..
속보) 채상병 특검, '외압 핵심' 유재은 4차 소..
서울 구로구 고등학교 분리수거장서 수류탄 발견…군경..
"비어있는 운전석"…휴게소 주유 차량이 덮친 고속도..
'사망자 금목걸이 절도' 30대 검시관 "죄송하다"..
'노란봉투법', 野 퇴장 속 본회의 통과
순천 레미콘 공장 질식사고, 결국 전원 사망…공장장..
주말 찜통더위 절정…전국 폭염 속 요란한 소나기
속보) 서울고검, '김건희 허위경력 의혹' 재수사 ..
 
최신 인기뉴스
속보) 국민의힘, 당 대표 결선투표 확정…
김..
싸이 흠뻑쇼 공연장 무단 관람 경찰관, 자체 감찰 ..
속보) 위성락 주미대사, 한미 비핵화 논의에 3단계..
EBS 이사 확대 및 추천 주체 다양화 개정안, 국..
내란특검, 한덕수 前총리 구속영장 초읽기…'헌정사상..
김건희, '통일교 청탁 의혹' 특검 조사 진술 거부..
속보) "특검, 불출석 김건희 여사에 재소환 통보…..
속보) 서울고검, '김건희 허위경력 의혹' 재수사 ..
'R&D 예산 35조'…과학계 '잃어버린 3년' 딛..
박지원, "국민의힘 100% 분당"…김건희 행보 정..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