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프랑스 항공사고조사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화재 엿새 만에 에어부산 여객기를 합동 감식을 한다.
이번 감식의 주요 목적 가운데 하나는 화재 원인 규명이다.
기내 선반에 있던 휴대용 보조 배터리가 화재 원인으로 조심스럽게 꼽히고 있는 가운데 합동조사반은 화재 원인을 추정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합동조사반은 감식을 마치면, 확보해놓은 비행기록장치와 음성기록장치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업무상과실치상 혐의 등을 파악하는 경찰 수사는 합동 감식 이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