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더불어민주당 “65세로… 정년 연장 논의 시작하자”

김기원 기자 | 입력 25-02-06 15:45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저출산과 급속한 고령화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법정 정년 연장을 논의하는 문제도 이제 시작할 때가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대 수명이 늘고 있고 저출산 위기에 봉착해 생산 가능 인구와 노동력 부족 문제가 사회, 경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행 정년을 유지하게 되면 퇴임과 연금 수령 시기 사이에 (존재하는) 5년간의 공백을 메우기가 어렵다”라고 말했다.

정부가 내놓은 지난해 내놓은 국민연금 개혁안에 따르면 연금 개시 연령은 현행 63세에서 2030년부터는 65세로 높아진다.
 
진 의장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이 문제를 논의해왔지만 내란 사태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경사노위에서 철수해 논의가 중단됐다.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 민주당은 정년 연장을 공약한 바 있다. 중소기업부터 단계적으로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 의장은 “(재계와 노동계가) 인건비 부담을 어떻게 나눠 질 것인가 논의를 시작해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자”라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인건비 부담을 이유로 신규 고용(퇴직 후 재고용)하는 형태가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노동계에서는 이전에 받던 급여를 그대로 받는 계속 고용을 요구한다. 일각에서는 정년 연장이 될 경우 청년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한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복당 허용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트럼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
정당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총선 전 소환 말라"… 특검, '순직해병' 수사 ..
한국 3분기 GDP 1.2% 성장… 소비·수출 쌍..
1300억 캄보디아 ODA 예산, 국무조정실 "심의..
속보) 코스피, '4000 시대' 이틀째… 4010..
"전례 없는 '영부인 전용 접견실'"… 김건희 씨,..
4세 아동 "응급실 뺑뺑이" 사망, 진료 거부 의사..
이찬진 금감원장 "아파트 1채 매각"… '아빠 찬스..
김건희 "국가유산 사유화" 논란 가중… 고궁박물관 ..
이진숙, 3차 경찰 조사 종료… 변호인 "직권남용 ..
"빵값 548만원, 1박 140만원 숙소"… 허구연..
 
최신 인기뉴스
"서울 집값 잡겠다"던 10·15 대책, 정작 충..
민주당 “장동혁, 전국 부동산 싹쓸이…아파트만 4채..
경찰 고위직 51명 대규모 인사...서울청 수사 지..
백악관 "트럼프 아시아 순방 중 김정은 만날 일정 ..
"갭투자" 잡은 10·15 대책, 서울 전세 매물..
"집값 떨어지면 사라" 발언 이상경 차관, '갭투자..
어린이 '키 크는 주사'의 위험한 유행...3040..
9월 이례적 늦더위 여파...설악산 단풍, 평년보다..
'채해병 수사외압' 5인방 영장 기각...특검, 윤..
이재명 대통령,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