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한동훈 "국민연금 개정안, 청년세대에 독박"

김기원 기자 | 입력 25-03-22 11:51




22일 한동훈 전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여야가) 어렵게 합의한 걸 알지만, 어렵게 합의한 것이라는 말이 청년착취, 청년독박을 정당화할 수 없다"며 "청년세대를 외면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번 개정안이 8년에 걸쳐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청년세대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고 밝혔다.

그는 "언뜻 공평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며 "머지 않아 연금을 받는 86세대를 비롯한 기성세대보다 앞으로 돈을 낼 기간이 훨씬 긴 청년세대의 부담이 훨씬 크기 때문"이라며 "청년들을 착취하는 지금의 개정안이 그대로 시행되면 세대갈등은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 소득대체율을 43%로 즉시 인상하면서도 정작 보험료 인상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점에 대해서도 "결국 돈을 내야 할 기간이 짧은 기성세대에게는 유리하고, 청년들에게는 더 큰 짐이 된다"며 문제를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정부가 애초에 세대 간 형평성을 고려해 청년과 기성세대의 보험료율을 차등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이번 개정안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개정안을 밀어붙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주노총의 입장을 우선시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미래세대에 큰 부담을 줬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의 개정안이 시행되면 국민연금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에 금이 가고, 세대 간 갈등도 심화할 것"이라며 "정치적 발언권이 약한 청년세대야말로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국회는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9%에서 13%로, 소득대체율을 40%에서 43%로 높이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재석 277인 중 찬성 194인, 반대 40인, 기권 43인으로 가결했다. 여야 지도부가 합의한 개정안이지만 여야 의원 83명이 반대·기권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긴급속보) 정부, 울산·경북·경남 지역에 재난사태 선포...중대본 가동
속보) 정년을 65세로 늘려야 "79% 찬성 여론"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지자체 대상 100억 규모 '하천환경 개선' 공모…..
도수치료 본인부담 95%로 상향…'관리급여' 19일..
칼럼) 권력의 정점에서 법정의 피고인석으로…그의 시..
유튜브 "문제 발생" 메시지에 홈 화면 먹통…설 연..
이재명 대통령 "사회악은 다주택자 아닌
투기..
오후 3~4시 귀경길 정체 절정…고속도로 통행료 면..
두바이쫀득쿠키 열풍에 올라탄 자영업자 비명…2000..
단독) 조국 "사회권 선진국은 내란 이후 선명한 비..
경기지사, 범여권 김동연·범야권 유승민 선두…양자..
칼럼) 독방의 설, 권력의 끝은 이렇게 온다
 
최신 인기뉴스
갑천고속화도로 역주행 경차, BRT 버스와 정면충돌..
한국 여자 컬링 '숙명적 한일전' 완승…예선 3승 ..
도수치료 본인부담 95%로 상향…'관리급여' 19일..
상수동 도로 덮친 마을버스…전신주 충돌로 인근 상가..
이 대통령, "다주택 특혜 회수해야"…장동혁에 "보..
단독) 유튜버 상위 1% 연 13억 벌 때 하위 5..
칼럼) 독방의 설, 권력의 끝은 이렇게 온다
중소기업 빚 대신 갚은 기술보증기금 '대위변제' 1..
코스피 5500선 돌파에 ETF 순자산 360조원 ..
장동혁 "대통령 때문에 불효자는 운다"…노모 걱정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