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오늘 오전 11시 6분경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건물 내부 2층 식당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검은 연기가 외부로 퍼지며 현장에 긴박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직후 현장에 출동해 화재를 신속히 진압했다. 약 3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으며, 건물 내에 있던 이용객 및 상업시설 근무자들은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며, 추가적인 안전 점검과 배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삼성동 일대 일부 도로가 통제됐으며, 코엑스 관계자는 소방 당국과 협의 후 행사 재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엑스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는 안전을 위해 주의를 당부하며, 소방 당국은 추가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