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이재명 후보, 경제 위기 해법으로 '양극화 완화' 강조

강민석 기자 | 입력 25-04-26 11:23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5일 TV조선이 주관한 경선 3차 TV토론회에서 한국 경제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양극화와 격차 불평등"을 지목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산업 영역 개발과 공정한 기회 및 결과 분배를 제안했다.

이 후보는 "우리 사회의 자원과 기회가 한쪽으로 몰리면서 효율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며, 강제적인 자원 분배는 공산주의적 접근이라고 지적했다. 대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공정한 기회와 결과를 나누는 방식으로 경제적 격차를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신재생에너지, 문화 영역"을 대한민국의 강점으로 꼽으며, 이러한 분야에서의 성장이 격차 완화와 지속적 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동연 후보는 현 경제 위기를 "복합 위기"로 규정하며, 경기 침체와 정부 정책, 국제적 요인 등을 원인으로 들었다. 그는 5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미래 성장 동력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경수 후보 역시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소 30조 원에서 50조 원 규모의 추경을 통해 민생 경제 회복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제조업 중심의 성장 방식을 AI와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대응 등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 후보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각자의 해법을 제시하며 치열한 토론을 이어갔다. 이재명 후보는 특히 "새로운 성장의 영역을 찾아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강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당 경선의 마지막 TV토론회로, 후보들의 정책 비전과 경제 위기 해결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26일 호남권 순회 경선과 27일 수도권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 2차 경선, 마지막 4자 토론 개최
국민의힘, '한덕수 단일화', 민주당 경선 막바지 "호남에서 승부"
정당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이재명 정부 첫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달 21일 지..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 2차 조사 14시간 ..
이재명 대통령, 김상환·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이재명 대통령은 처음부터..
속보) 이진숙 방통위원장,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속보) 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 총 56억177..
속보) 위성락 안보실장, 7월 6~8일 미국 워싱턴..
속보) SKT, 해킹 사태 통신사 변경 위약금 면제..
속보) "윤 전 대통령, 체포방해 조사 마치고 오후..
메가박스-롯데시네마 합병, 한국 영화산업 30년 지..
 
최신 인기뉴스
이재명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오랜 약속"
속보) 이재명 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민생 ..
채상병 특검, '채상병 사망 사건' 핵심 인물 이종..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김건희 여사 출국금지 조치..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사청문회, 10일부터 본격..
속보) "기업가치 제고 기대감" 상법 개정·관세 ..
속보) 이재명 정부 첫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달 2..
속보) 임은정 검사 "검찰, 변화 없으면 해체에 가..
3대 특검, 일제히 '본격 수사' 돌입…내란·김건..
속보) 故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 보석으로 석..
 
신문사 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