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국내 금융시장이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07포인트(0.23%) 내린 2,634.50에 장을 열었다. 기관의 매도세가 지속되며 지수 하락 압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외환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410.9원으로 시작하며 전 거래일 대비 9.3원 하락했다. 최근 달러 약세와 글로벌 경기 전망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날 시장 흐름이 미국 증시 움직임과 대외 경제 변수에 따라 추가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주요 기업 실적 발표와 국제 금융 동향을 주시하며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