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호남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우세를 보였으며, 충청권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있었다. TK(대구·경북) 지역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48%, 이재명 후보가 34%를 기록하며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고, PK(부산·경남) 지역에서도 두 후보가 41% 대 39%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연령대별 조사에서는 30~50대에서 이재명 후보가 강세를 보였으며, 70세 이상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우위를 점했다. 20대 이하에서는 이재명 후보(36%)와 이준석 후보(24%)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을 벌였고, 6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다.
현재 선거 구도는 '1강 1중 1약'으로 평가되며, 향후 후보들의 선거운동 및 토론회가 지지율 변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TK·PK 지역에서의 접전이 선거 판세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