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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여 가천대 총장, 93세에도 젊은 외모… 중화권에서도 관심

최예원 기자 | 입력 25-05-25 01:18


[가천대학교 유튜브]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의 놀라운 동안 외모가 대한민국을 넘어 이제 중화권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홍콩의 유력 언론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5월 24일(현지시간), '영원한 젊음의 비결: 93세 이사장이 젊게 사는 비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 총장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그가 살아온 삶의 궤적까지 심층적으로 다루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SCMP는 이길여 총장을 "한국에서 빛나는 피부와 날카로운 정신,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잘 알려진 93세의 이사장"이라고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 총장의 젊음 유지 비결은 특별한 것이 아닌, "아주 평범한 일들을 꾸준히 하는 것"에 있다고 전해진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금주와 금연, 커피 대신 차를 즐겨 마시고, 매일 1.5리터의 물을 꾸준히 섭취하는 등 철저하고 엄격한 자기 관리가 꼽혔다. 또한, 실내에서는 항상 가습기를 켜두고, 가천대 피부과에서 정기적으로 레이저 치료를 받는다는 구체적인 동안 관리 비법도 함께 공개됐다.

이 총장의 최근 모습은 2019년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 당시 촬영된 사진과 비교해도 확연한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변함이 없다. 풍성한 머리숱과 윤기 나는 피부는 90대라는 나이를 무색하게 만들며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러한 모습에 현지 네티즌들은 "우리는 이 총장에게 내면과 외면 모두 젊게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의 진정한 성취는 외모뿐만 아니라, 한 세기에 걸쳐 의료와 교육에 헌신한 삶 그 자체" 등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내며 찬사를 보냈다.

1932년에 태어난 이길여 총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뉴욕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1968년 귀국하여 의료 활동을 시작했으며, 1978년 여의사 최초로 의료법인을 설립하고 이듬해 인천 길병원을 개원하며 한국 의료계에 큰 획을 그었다. 특히 1991년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를 발족하는 등 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의료계뿐만 아니라 교육 분야에서도 그의 헌신은 계속됐다. 2012년에는 4개 대학을 통합하여 가천대학교를 출범시키고 총장으로 취임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포브스에 의해 '아시아의 자선 영웅' 중 한 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처럼 이길여 총장의 꾸준한 자기 관리와 의료 및 교육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적인 삶은 국내외에서 계속해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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