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제21대 대통령 선거, 오후 2시 투표율 65.5% 기록… 지난 대선 대비 0.7% 상승세

백설화 선임기자 | 입력 25-06-03 14:15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 중인 가운데, 3일 오후 2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65.5%로 집계되며 지난 대통령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을 0.7%포인트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높은 사전투표율이 본투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을 뒷받침하며, 최종 투표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은 총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2,900만여 명이 투표를 마쳤다.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4.74%의 참여율을 보인 바 있으며, 이 수치가 오후 1시부터 본투표율에 합산되면서 전체 투표율 상승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일부 지역에서 특히 높은 투표 열기를 보이고 있다. 대구는 28.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경북 26.1%, 경남 24.7%, 충남 24.2%, 대전 24.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남은 15.0%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지역별 정치적 관심도 및 유권자 구성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역대 대통령 선거의 오후 2시 투표율과 비교하면, 이번 대선의 65.5%는 지난 제20대 대선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64.8%보다 0.7%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한, 제19대 대선의 오후 2시 투표율인 67.4%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지난 두 번의 대선과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의 투표 참여가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선거로 치러진 역대 대선 중 가장 높은 최종 투표율은 제3대 대통령 선거의 94.4%였으며, 최근 대선에서는 제19대 77.2%, 제20대 77.1%를 기록했다. 현재 추이가 유지될 경우, 이번 대선 역시 높은 최종 투표율을 기록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번 대선은 주요 후보 간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각 후보 진영은 지지층 결집을 위해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쳤으며, 이는 유권자들의 정치적 관심도를 높이는 데 주효했다. 또한, 사전투표 제도의 정착과 접근성 향상 역시 전체 투표율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많은 유권자가 본투표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경우에도 사전투표를 통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오후 늦게까지 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최종 투표율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 종료 시점까지 유권자들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으며, 투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여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제21대 대통령 선거, 오후 4시 투표율 71.5% 기록…지난 대선 대비 상승세 유지
속보) 제21대 대선 오전 11시 투표율 18.3%…높은 관심 속 순항
정치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단독) ‘태양의 후예’ 염소 소년, 한국 육상 10..
단독)“폭염 속 고생 많으시죠”…민생지원금으로 소방..
해운대 여름 축제… 해운대 페스타 논란 속 파행
안철수 의원 "친명 유튜버 완장" 비난, 인터넷기자..
전한길, '당 대표 면접' 논란에 "친한파 프레임"..
서울 부동산 시장 "보유세 폭탄" 현실화, 시장 전..
이재명 대통령,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소회 밝혀…"..
윤석열 전 대통령 서울구치소
'특혜' 의혹,..
법원,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특검..
속보) 오송참사 감리단장, 수감 중 극단선택…병원 ..
 
최신 인기뉴스
U-19 남자배구, 미국에 뼈아픈 역전패…16강서 ..
"대통령까지 제동"… 최동석 처장,
여권 내..
속보) 조국, 옥중 신간 출간, "난 윤석열에 사냥..
속보) 주식 양도세 기준 '10억 회귀'…1년 반 ..
토트넘 유망주 희비 교차…마이키 무어는 임대, 양민..
속보) '김건희 특검', 尹 전 대통령 출석 불응 ..
속보) 국세청, 하이브 특별 세무조사 착수…방시혁 ..
속보) 코스피 3192.17(▼17.35p, 0.5..
백악관 "비핵화 대화 열려있다"
北 "핵보유국..
나경원 "탄핵 반대는 잘못 아냐"…혁신위 인적쇄신론..
 
신문사 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