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속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6차 공판 출석…대선 관련 침묵

김기원 기자 | 입력 25-06-09 11:16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재판을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 첫 공개 석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윤 전 대통령은 대선 결과나 주요 현안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함구하며 침묵으로 일관했다.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6차 공판이 오전 10시 15분부터 417호 대법정에서 진행되었다.

윤 전 대통령은 재판 시작 약 15분 전인 오전 9시 58분경 법원에 도착했다. 그는 지난 공판과 동일하게 일반 피고인들이 이용하는 청사 서관 1층 출입구를 통해 출석하며 취재진 앞에 섰다. 어두운 색 양복에 붉은 넥타이를 매고 2대8 가르마를 한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을 연호하는 일부 지지자들을 향해 옅은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 첫 포토라인에 선 만큼, 윤 전 대통령이 대선 관련 입장이나 현안에 대해 언급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그러나 그는 "대선 결과를 어떻게 봤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또한 윤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3대 특검법'(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의 국회 통과 등 현재 정치권의 주요 쟁점에 대해서도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심지어 "국회의원을 끌어내란 지시를 진짜로 하지 않았느냐"는 취재진의 직접적인 물음에도 말없이 발걸음을 옮겼다. 그의 이러한 침묵은 재판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대선 패배 이후 복잡해진 정치적 입장을 반영하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이날 진행된 윤 전 대통령의 여섯 번째 공판에서는 지난 기일에 이어 이상현 전 특수전사령부 제1공수여단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재판은 윤 전 대통령의 혐의에 대한 증거 및 증언을 심리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향후 재판의 진행 방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윤 전 대통령의 지속적인 침묵 속에서 법정 공방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이경규, 약물 복용 후 운전 혐의로 경찰 내사 중
대법원, 박원순 전 시장 성희롱 인정 판결 최종 확정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칼럼) 진영의 확성기가 된 정치 유튜브,
민..
서울경찰 직협 "경찰도 국민"…잠실 개표소 시위 인..
검찰,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 2명 구속영장 청구
‘극장 동점골’ 일본, 네덜란드와 치열한 2-2 승..
“7만원 숙박 할인 푼다…여름 국내여행 예약 급증”
삼성 5억 대출에 소부장 인력난 비상…SK하이닉스 ..
정부, 청년 탈모약 건보 적용 하반기 청년층부터 확..
단독) 이재명 대통령 "부정선거 음모론은 민주주의 ..
경기도, 다자녀 우대카드 개편…5년간 발전기금 7억..
이재명 대통령 “책임의 언어” 메세지 파장…정청래 ..
 
최신 인기뉴스
칼럼)"또 넘어져도 난, 또 다시 일어나"… 전 세..
경찰, 장애 학생 집단폭행 신고 수사…중학생 7명 ..
오현규, 부모가 생업 접고 지킨 관중석 앞에서 월드..
정청래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민주당 원내는..
단독) 안민석 경기교육감 당선인, ‘교권보호국’ 신..
단독) 20대 여성 소방관 사망 의혹… 대통령 "국..
속보) 한국, 체코에 2대1 역전승…월드컵 첫판 1..
검찰, 1심 무죄 사건 항소도 외부심의 검토…기계적..
BTS 부산 공연 개막…데뷔 13주년 앞두고 도시 ..
“공공의대보다 공보의부터 살려야”…지역 필수의료 인..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