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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장기화된 의료 갈등에 대국민 사과... "국민 중심 의료 개혁" 강조

백설화 선임기자 | 입력 25-08-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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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7일) 의료계와 정부 간의 1년 반에 걸친 갈등으로 인해 국민과 환자들이 겪은 불안과 불편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 정 장관은 서울 강남구 삼성생명 일원역 빌딩에서 환자·소비자단체 대표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히며, 특히 의료 현장에서 많은 불편을 겪었던 환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김성주 중증질환연합회 대표, 이은영 환자단체연합회 이사,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정진향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 등 주요 환자 및 소비자 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갈등 장기화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정 장관은 "정부는 그간의 갈등이 되풀이되지 않기 위해서 국민, 의료계와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의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국민 중심의 논의를 바탕으로 지역·필수·공공 의료를 확실하게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장기화된 의료 공백 사태를 해결하고 향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정 장관은 환자 중심의 정책 추진 의지를 확고히 했다. 그는 "환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으로 환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하며, 현재 국회에 발의된 환자기본법 등 환자 안전과 권익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나아가 "환자의 알 권리, 안전하게 진료받을 권리가 실제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실질적인 변화를 약속했다.

정은경 장관은 마지막으로 "국민 중심의 의료 개혁 방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하며, 향후 보건복지부의 정책 추진 방향이 국민의 목소리에 기반할 것임을 천명했다. 이번 정 장관의 대국민 사과와 함께 제시된 정책 방향이 그동안 누적된 의료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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