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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안세영, '라이벌' 야마구치 39분 만에 완파…중국 마스터스 결승행

정기용 기자 | 입력 25-09-20 22:47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숙명의 라이벌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결승 무대에 올랐다. 경기 시간은 단 39분, 완벽한 공수 조율로 상대를 무너뜨린 완벽한 승리였다.

20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안세영은 야마구치를 세트 스코어 2-0(21-10, 21-14)으로 완파했다.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의 통산 상대 전적을 15승 13패로 벌리며 우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날 경기는 두 세트 모두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세트 초반 팽팽한 탐색전이 이어진 뒤, 중반부터 안세영이 경기의 주도권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1세트 9-9 동점 상황에서 안세영은 무려 8연속 득점을 올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순식간에 승기를 잡았다. 한번 흐름을 타자 그의 공격은 더욱 날카로워졌고, 야마구치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2세트 역시 14-13까지 접전이 펼쳐졌으나, 승부처에서 빛난 것은 안세영의 '질식 수비'였다. 그는 끈질긴 수비로 상대의 범실을 유도하며 야마구치의 평정심을 흔들었다. 조급해진 야마구치는 서브와 클리어에서 연달아 실수를 범하며 자멸했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안세영은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세계 정상급 라이벌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안세영은 이제 대회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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