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단독) K뷰티 혁신 기업 (주)파이온텍, 장외주식 시장에서 급물살

박태민 기자 | 입력 25-11-20 15:21



K-바이오·코스메틱 융합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아 온 ㈜파이온텍이 장외주식 시장에서 다시 한 번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차세대 프리미엄 리프팅 솔루션 ‘볼륨톡스 엑스티 울쎄락(VolumeTox XT Ulserack)’의 공식 런칭 소식과 함께, 회사가 보유한 세계적 원천기술과 글로벌 사업 확장 계획이 알려지면서 투자자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는 분위기다.

파이온텍은 나노바이오 기반 코스메슈티컬 전문기업으로, 미세 구조체 기술인 ‘스피큘(Spicule)’을 세계 최초 상용화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술은 기존 화장품의 2% 수준이던 피부 흡수율을 70~73.4%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되며, 자사 대표 브랜드 ‘볼륨톡스(VolumeTox)’ 라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회사는 2015년 출시한 볼륨톡스가 누적 220만 병 판매를 기록하며 약 22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원천기술 기반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러나 3년 이상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은 파이온텍에도 큰 타격을 안겼다. 국내외 영업활동이 마비되며 성장세가 둔화됐지만, 회사는 위기 상황에서도 핵심 연구개발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 결과 2024년 중국 SNS 숏폼 커머스 플랫폼 ‘콰이쇼우’에서 ‘PSI 엑소타이드 3종 세트’가 단 30분 만에 1만 세트(약 25억 원) 완판되며 다시 반등을 이뤘다. 이는 기술 기반 제품이 시장에서 다시 한 번 경쟁력을 증명한 사례로 평가된다.

파이온텍이 2026년 공식 런칭하는 ‘볼륨톡스 엑스티 울쎄락’은 NMN 기반 리프팅 솔루션으로, 세포 에너지 대사에 핵심 역할을 하는 NMN을 안정화 캡슐 형태로 진피층까지 전달해 피부 탄력·볼륨·리프팅을 동시에 개선하는 차세대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이다. TDDS(경피 약물전달기술), 마이크로버블링 제형기술, 나노바이오 캡슐링 기술을 융합해 단순 표면 개선이 아닌 구조적 복원까지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26 K-뷰티 혁신제품 대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SCI 학술지에 등재된 스피큘 기술은 주사 없이 유효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할 수 있어 보톡스·아토피·탈모 치료제 등 다양한 의약·미용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이러한 기술 기반 확장은 장외주식 시장에서도 기업가치 상승 기대를 키우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파이온텍은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지속 가능한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독일의 코스메틱 기업 인수를 추진하며 ‘Origin from Korea, Made in Germany’ 전략을 내세워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나노입자·펩타이드·스피큘 등 핵심 소재 기술을 기반으로 스킨케어, 탈모, 의약융합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미국 FDA 승인 절차와 유럽·동남아·중동 지역의 신규 유통망 확보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2025년 매출 5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6~2027년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기술 혁신과 글로벌 확장 전략이 구체화되면서 장외주식 시장에서는 파이온텍의 가치 상승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파이온텍이 보유한 세계적 원천기술, 글로벌 확장 전략, 그리고 차세대 프리미엄 제품의 출시가 맞물리며, 장외시장에서는 당분간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음기사글이 없습니다.
SK 최태원 회장,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포함 600조 원 규모 투자 지속" 공식 발표
기업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단독) 워킹맘 비중 역대 최고…경력단절여성 감소로 ..
단독) K뷰티 혁신 기업 (주)파이온텍, 장외주식 ..
속보) '패스트트랙 충돌' 나경원 벌금 2400만원..
이재명 대통령, '김건희 특검' 수사기간 30일 연..
단독) 엑스레이 한의사 사용 허용ㆍ의사협회 강력반발
대전역 일대, 72층 초고층 랜드마크 첨단 복합 도..
국회, 사기죄 법정형 '최고 20년 징역'으로 대폭..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형사보상금 3억 원대 '떼였..
속보) 코스피 4천선 돌파하며 개장…엔비디아 훈풍에..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김건희 씨 오빠 ..
 
최신 인기뉴스
단독) 고령화시대 물리치료사 전문화ㆍ차별화<..
비수도권 최초 '민자 광역철도' CTX, 적격성 통..
단독) 통합자세의학회 양·한방 병의원 5대학회장 ..
속보) 코스피, 13.02p(0.33%) 상승 출발..
칼럼) 니체사상의 "Amor fati" 지금 필요한..
단독) 파이온텍ㆍ셀업유니온 Global 전문 K-뷰..
부산 도심 고등학생 구급차 '응급실 뺑뺑이' 끝에 ..
한동훈, '대장동 항소 포기' 책임론 박범계에
속보) 강원 태백산 주차장, 차박 부부 차량 내 숨..
문학칼럼) 김형석 교수의 인생 지침서 "인간은 완..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