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사설ㆍ문학ㆍ오피니언 의료ㆍ건강칼럼
 

 

속보) 코스피 4127.40(▲21.47p, 0.52%), 원·달러 환율 1480.0(▼0.1원)

정한영 기자 | 입력 25-12-23 09:33



23일 국내 증시가 뉴욕 증시의 훈풍과 연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 속에 상승세로 문을 열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47포인트(0.52%) 오른 4,127.40에 개장하며 사상 최고치 수준에서의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480.0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8개월 만의 최고치 부근에서 팽팽한 수급 공방을 벌이고 있다.

증시의 상승 동력은 무엇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연말 소비 시즌에 대한 낙관론과 금리 인하 사이클 재확인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한 데서 찾을 수 있다.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들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가 지난 10월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한 이후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 상향과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힘입어 4,100선 위에 안착하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수출 실적의 호조세도 지수를 뒷받침하는 핵심 요인이다. 관세청이 전날 발표한 12월 1~20일 수출액(잠정치)은 43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이 여전히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무역수지가 38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한국 경제의 기초 체력에 대한 신뢰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반면 외환시장은 여전히 높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개장 직후 소폭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으나, 여전히 1,480원 선이라는 심리적 마지노선에 걸쳐 있다.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국민연금 등 연기금의 해외 투자 확대와 서학개미들의 달러 수요가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환 당국은 환율 급변동 시 시장 안정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대외 여건상 원화 약세 압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코스피가 4,100~4,200선 사이에서 등락하며 추가 상승 동력을 탐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환율이 1,500원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을 경우 수입 물가 상승에 따른 기업 비용 부담과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가 증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내년 초 발표될 기업들의 실적 가이드라인과 미 연준의 통화 정책 향방이 향후 증시와 환율의 향방을 결정지을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역대 최대급' 자영업자 몰살 위기…대출 연체율 폭발
속보) 코스피 4096.26…1.88% 상승 출발, 연말 랠리 가속화
금융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스토킹 가해자 교정사업 2년째 중단…예산 집행률 1..
청년 일자리는 줄고 고령층은 늘고…20대 상용직 3..
대법 "영리 목적 없어도 전문의약품 광고"…닥터나우..
미래에셋그룹 2주 새 계열사 4곳 해킹…증권 고객..
단독) 불닭볶음면에 사리곰탕·짜파게티까지…라면 섞..
단독) 참치캔 하나로 밥부터 찌개까지…간편하게 만드..
신촌 세브란스병원 의사 흉기 피습…50대 여성 살인..
단독) 최정 538홈런, KBO 역대 1위…이승엽..
단독) 유재석·강호동·이정재·비, 무명 시절 ..
단독)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예술치료전공, 202..
 
최신 인기뉴스
이재명 정부 첫 경찰청장에 김종철 내정…8년 만에 ..
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본회의 충돌…민주당 처리 추진..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을 거대한 창업 인큐베이터로..
코스피 8.52% 폭락에 서킷브레이커…5000선 붕..
단독) 현금 1천만 원 이상 입출금하면 금융당국에 ..
이 대통령 장남 이동호, '황제 골프' 의혹 제기한..
단독)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예술치료전공, 202..
단독) 우서윤 미스코리아 진·박시온 아이돌 데뷔…..
이재명 대통령,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방사청..
조진웅 논란에 미뤄진 ‘두번째 시그널’ 12월 7일..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