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삼일절 연휴 끝자락 전국 눈·비…강원 산간 40cm '습설' 주의보

이지원 기자 | 입력 26-03-02 11:42



삼일절 대체휴일인 2일 전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눈과 비가 내리면서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제설 비상이 걸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눈은 습기를 가득 머금은 무거운 '습설' 형태로 강원 산지에만 최고 40cm 이상 쌓일 것으로 보여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붕괴 피해가 우려된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기온이 낮은 지대를 중심으로 짧은 시간 동안 매우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 등 수도권에는 1cm 미만의 적은 눈이나 진눈깨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5~60mm 분포를 보이겠으나, 남동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의 영향을 직접 받는 제주도에는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 산간에 내리는 눈은 일반적인 눈보다 훨씬 무거워 적은 양으로도 구조물에 큰 하중을 줄 수 있다"며 "농가와 시설물 관리 주체는 제설 장비를 사전 점검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강수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건조 특보는 해소되겠으나, 강풍에 의한 해상 사고 및 항공기 결항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온은 잠시 주춤할 전망이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3도까지 오르며 온화했으나, 내일은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일시적으로 하강해 쌀쌀해지겠다. 다만 이번 추위는 '반짝'에 그쳐 화요일인 3일부터는 다시 평년 기온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와 경상북도 등 지자체는 제설 인력과 장비를 전진 배치하고 주요 고갯길 통제 여부를 검토 중이다. 특히 대체휴일을 맞아 이동량이 많은 시점인 만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어 운전자들의 서행 운전이 필수적이다.

이번 눈과 비는 화요일 새벽 서쪽 지역부터 차츰 그치기 시작해 오전 중 대부분 종료될 예정이다. 하지만 기상청은 금요일인 6일 다시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중기 예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말 아침 영하권 ‘꽃샘추위’ 기승… 전국 곳곳 빙판길 주의
"영하 10도 한파 속 동쪽 건조특보…월요일 중부 최대 5cm 눈 예보"
날씨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출산지원 확 늘린다…첫째 1000만원·셋째 150..
"실종자와 통화했다"던 부 경장 결국 실토…"통화한..
한의사 정맥주사·전문의약품 사용에 법원 제동…"면..
가족끼리 돈 줘도 증여세…배우자 6억원·부모 자녀..
법원, JTBC 회생절차 개시 결정…자율구조조정 종..
속보) ‘한국형 챗GPT’ 모두의 AI, SKT·..
코로나 빚 6조원대 장기연체…정부, 소상공인 채무 ..
정봉주, 민주당 김민석 대표 기획특보 임명…송호창 ..
노무현 대통령 탄생 80주년…29일 봉하마을서 제1..
박찬호 124승·류현진 78승…한국 투수들이 ML..
 
최신 인기뉴스
오세훈 "용산공원 대신 강남 탄천에 1만3000가구..
경찰 "무작위 사건 배당" 강화…전국 경찰서에 외부..
사설) 전국 경찰서에 ‘외부 법률가 중심 수사심사관..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문제 알고도 "적법" 자료…국토..
"5·18 폄훼 논란" 이진숙 제명 촉구안 가결…..
제주도 장미란 실종사건 허위 종결 경찰관 결국 구속..
안세영, 세계선수권 정상 찍고 세계 1위 더 굳혔다..
"도수치료 적정성 없다" 보험금 거절했지만…법원 전..
외교부, 네팔에 국민 구조 지원 요청…홍수 피해에 ..
접근금지 명령도 못 막았다…전직 경찰관, 이혼 소송..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