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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이혼 후 이성 고백 받은 적 없어"…특이한 연애 취향 고백

이수경 기자 | 입력 26-03-02 22:46


[SBS '아니 근데 진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이혼 이후의 연애사와 독특한 이성관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장훈은 2일 밤 방송되는 SBS 신개념 토크쇼 '아니 근데 진짜!' 5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탁재훈 등 MC들과 날 선 공방을 벌이며 그간 숨겨온 속내를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장훈은 일상 속 외로움에 대해 "특별히 외로움을 느끼지 않으며, 딱히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고 밝혀 출연진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특히 그는 "이혼한 뒤로 지금까지 이성에게 단 한 번도 고백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연예계 대표 자산가이자 냉철한 분석가로 알려진 그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고백이었다.

서장훈은 자신이 지향하는 '침착한 연애' 스타일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연애를 하더라도 매일 만나는 대신 "어쩌다 한 번씩 만나는 조용한 관계를 선호한다"는 취향을 드러냈다. 이에 MC 탁재훈은 "본인 연애도 제대로 못 하면서 왜 그렇게 남의 연애 프로그램(연애 참견 등)에서 훈수를 두는 거냐"며 특유의 잡도리식 공격을 퍼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탁재훈의 압박 질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시종일관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는 서장훈에게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 "눈물 한번 흘려보라"며 집요하게 몰아붙였다. 급기야 "신동엽과 탁재훈 중 한 명을 선택하라"는 난처한 질문까지 던지며 서장훈을 당황케 했다. 서장훈의 최종 선택과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던 답변 과정은 본 방송에서 가감 없이 공개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서장훈의 외모를 둘러싼 유쾌한 검증 시간도 마련됐다. 어린 시절부터 가족들에게 "못생겼다"는 말을 듣고 자랐다는 서장훈을 위해 제작진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신개념 외모 테스트'를 준비했다. 서장훈은 황당해하면서도 "얼굴 아래 몸매만큼은 자신 있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즉석에서 체격을 과시하는 등 의외의 자신감을 뽐내기도 했다.

SBS '아니 근데 진짜!'는 매회 세계관이 바뀌는 설정 토크쇼로, 탁재훈, 이상민, 이수지, 엑소 카이가 MC를 맡고 있다. 서장훈이 조기 농구단 입단 테스트 콘셉트 속에서 탁재훈과 선보인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는 2일 밤 10시 1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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