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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 멕시코서 급귀국…백일 맞은 아들과 다시 품에 안았다

이수경 기자 | 입력 26-06-21 10:52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가 멕시코 월드컵 현장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생후 100일을 맞은 아들과 만났다. 장거리 이동 끝에 다시 마주한 부자의 모습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곽튜브는 최근 2026 북중미월드컵 응원을 위해 멕시코 과달라하라를 찾았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현지 거리와 월드컵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한국 대표팀 경기 관람을 위해 멕시코 일정을 이어가던 중 잠시 귀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유는 아들의 백일이었다. 곽튜브는 고정 방송 일정과 함께 아들의 100일을 챙겨야 한다며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는 멕시코전을 현장에서 보지 못하고 한국에서 응원한 뒤, 이후 남아공전 관람을 위해 다시 멕시코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귀국 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을 품에 안은 곽튜브의 모습이 담겼다. 아기는 아버지를 올려다봤고, 곽튜브는 조심스럽게 아이를 안은 채 미소를 지었다. 백일 케이크 앞에서 촛불을 바라보는 부자의 모습도 공개됐다. 사진 속에는 장거리 일정 뒤에도 가족의 시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담겼다.

팬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온라인에는 "백일 축하해", "아빠 닮았다", "아기 너무 귀엽다"는 댓글이 달렸다. 월드컵 현장을 누비던 여행 크리에이터가 아들의 기념일을 위해 일정을 조정한 데 대해 응원하는 반응도 나왔다.

곽튜브는 지난해 10월 5살 연하의 공무원과 결혼했고, 올해 3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방송과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육아 일상을 조금씩 공개해 왔다. 최근에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아들과 함께 출연하며 초보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곽튜브는 여행 콘텐츠를 통해 낯선 도시와 사람을 만나는 장면을 주로 보여줬다. 이번에는 월드컵 개최지 멕시코를 찾았지만, 영상의 또 다른 중심에는 가족이 있었다. 경기장과 공항, 집을 오가는 일정 속에서 여행자이자 방송인, 아버지라는 여러 역할이 함께 드러났다.

월드컵 현장은 곽튜브에게 익숙한 콘텐츠 공간이다. 그러나 아들의 백일은 한 번뿐인 가족 일정이다. 멕시코 현장에서 멕시코전을 직접 보지 못하게 됐지만, 그는 한국으로 돌아오는 선택을 했다. 팬들이 이번 귀국을 단순한 일정 변경이 아니라 아버지로서의 변화로 받아들인 이유다.

곽튜브는 이후 다시 멕시코로 이동해 남은 월드컵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월드컵 현장 콘텐츠와 가족 일상을 오가는 그의 행보는 당분간 팬들의 관심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백일 사진이 남긴 장면은 여행지의 풍경보다 가족의 시간이 더 먼저였던 하루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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