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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도시 목포의 오거리를 아시나요!

문화재청 | 입력 13-11-28 09:18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 이하 연구소)는 「항구도시 목포의 추억 1번지, 오거리」라는 주제로 오는 12월 3일부터 2014년 2월 23일까지 연구소 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1960~1980년대 기간에 목포 사람들이 문화를 소비하고 창조하였던 중심지인 목포 구도심의 ‘오거리’(다섯 갈래의 도로를 중심으로 각종 상점과 문화시설 등이 있었던 목포역 인근의 중심가)를 조명한 것이다.



번 전시는 모두 5개의 주제로 나누어 당시 목포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였다. 먼저 ▲ 개항 이후 목포 오거리의 변화된 모습을 사진과 거리복원 지도, 그리고 ▲ 축소 모형 등으로 입체감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다음으로는 ▲ 오거리의 문화공간이었던 극장, 제과점, 서점, 악기점 등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축소 모형과 그래픽 ▲ 빙수 기계, 만화책 등 관련 유물을 전시하였다. 이어서 ▲ 오거리 뒷골목 문화와 관련하여 1970년대 재현된 선술집을 볼 수 있으며 목포 출신의 이난영, 남진, 조미미 등 다양한 수와 노래, 문학 등을 보고 들을 수 있다. 특히 지금은 거의 사라진 음악다방인 ‘별 음악 커피숍’도 재현되어 지난 추억을 되살릴 수 있다.



목포 사람이라면 누구나 목포 오거리를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대에 따라 오거리에 대한 기억이 다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런 세대 간의 다른 기억들이 교류하고 소통하여 새로운 기억을 낳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별전 부대 행사(한국영상자료원 공동 주최)로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에 목포 센트럴 극장(구 목포극장)에서 ‘미워도 다시 한 번(1968년 작)’이 무료로 상영한다.



붙임 : 사진 자료. 끝.


<오거리(1897년 목포 개항시기)>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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