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전·현직 기자 20여 명, 선행매매 혐의로 금융 당국 수사 중

이수민 기자 | 입력 25-07-05 11:39



전·현직 기자 20여 명이 취재 과정에서 얻은 기업 내부 정보로 주식을 선행 매매하여 수익을 챙긴 혐의로 금융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는 언론인의 직업윤리를 위반하고 자본시장 질서를 교란한 중대한 사안으로 파악된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일부 기자들이 특정 상장사 주식을 선행 매매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선행 매매는 대량 매수 주문 등 호재가 예상될 때 미리 주식을 사두는 수법으로, 자본시장법이 금지하는 '부정한 기교'에 해당할 수 있다.

수사 대상에 오른 전·현직 기자는 일간지, 경제지, 인터넷 언론사 등 다양한 소속의 20여 명에 달한다. 이들 중 일부는 수사 개시 이후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이들은 특정 기업의 영업 실적이나 신사업 계획 등 취재 과정에서 미공개 정보를 미리 인지한 후 해당 종목을 집중적으로 매수하고, 이후 호재성 기사를 보도한 뒤 주식을 팔아 차익을 실현하는 패턴을 반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사 대상이 된 종목은 코스닥 상장사가 주를 이루었으나, 코스피 대형 종목도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 기자는 주식 매매로 수억 원대의 차익을 얻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혐의가 뚜렷한 일부 기자와 해당 언론사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 수사를 벌였다. 또한, 해당 기업 임직원이 미공개 정보를 기자들에게 고의로 유출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언론인의 공정성과 윤리 의식에 대한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이재명 정부 첫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달 21일부터 지급 개시
삼부토건 원희룡 만나고 계획 '우크라 테마주' 논란 확산
사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MS, AI에 ‘인간 절대 우선’ 못 박았다…독립 ..
김민석 “한동훈, 자료 유출 법적 절차 마주할 것”..
추석 민생지원금 최대 50만원…지자체 재정 따라 지..
퇴근 후 주식거래 열렸다…KRX 애프터마켓 첫날 1..
스쿨존서 자전거 탄 12세 숨지게 한 버스기사 금고..
단독) 80년 넘게 군산을 지켜온 빵집 ‘이성당’…..
의협, 프로포폴 1회 120mg 기준 추진…외과계 ..
김종철 "수사관 따라 결과 달라져"…경찰 수사 역량..
이 대통령 "피해자가 숨는 현실 바꿔야"…수사·기..
김민석 "법 위에 민심"…용혜인 사퇴 뒤 진보연대 ..
 
최신 인기뉴스
단독) 한국미디어일보 "미디어종합TV" 개국 2개월..
대출 막히고 금리까지 오른다…서울 아파트 분양전망 ..
사설) "사랑한다고, 끝내 하지 못한 말" 사랑은 ..
이진숙 국회 집회에 '이 대통령 영정'…민주 "선 ..
기준금리 3% 시대…물가 잡으려다 가계대출 이자부담..
검찰청 폐지 앞두고 경찰 수사부서 2000명 더 늘..
이재명 대통령 "노인이 빵 훔치는 사회는 모두가 죄..
북한,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청와대 긴급안보회의 "..
경찰 내부망 개인정보 돈 받고 넘긴 현직 경찰관 체..
이재명 대통령 "개혁 포기한 적 없다…과격한 선동이..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