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절기 '처서' 무색한 폭염…주말 내내 찜통더위 속 요란한 소나기

최예원 기자 | 입력 25-08-23 11:55



더위가 물러간다는 절기, 처서(處暑)인 오늘 전국은 그 이름이 무색하게 더욱 강력한 찜통더위의 기세에 휩싸였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대된 가운데, 강릉의 아침 기온은 30도에 육박했고 서울 역시 27.4도를 기록하며 힘겨운 새벽을 맞았다.

한낮의 열기는 더욱 기세를 올릴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4도, 전주 35도, 대구는 36도까지 치솟는 등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수준의 무더위가 예보됐다.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욱 높게 느껴질 것으로 보여, 노약자와 야외 작업자는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휴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며 주말 내내 푹푹 찌는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국지성 소나기 소식도 있다. 오늘 오후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 제주 지역에 5에서 40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은 소나기 구역이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과 경상권 등 동쪽 대부분 지역으로 더욱 확대되겠다. 이 소나기는 좁은 지역에 강하게 쏟아지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달의 인력이 강해지면서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지는 대조기인 만큼,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

이번 폭염의 기세는 다음 주 초반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전망이다. 월요일인 모레 서울 등 서쪽 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화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길었던 무더위의 기세를 다소나마 누그러뜨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말 찜통더위 절정…전국 폭염 속 요란한 소나기
전국 폭염특보, 열대야…주말 '처서' 무색한 폭염
날씨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여자가 할 스포츠 아니다”…일본 여성 스모 600..
중국 거주 20대 추정 해커, 한국 금융권 공격 배..
토스·무신사, 불편함을 기회로 바꾼 유니콘 기업…..
손흥민, A매치 통산 59호골…한국 축구 최다 득점..
경찰청장 직무대행 “더럽혀진 손으로 정의 못 세워”..
사설) 제정구 의원,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 정치..
사설) 인생은 각자의 무게를 이겨내는 힘이다
부산 북항에 나타나 화제가 된 상어 ‘부캉이’의 정..
김민석, 조희대에 “대법관 재제청 못하면 차라리 그..
임은정 광주중수청장 “개청 준비 미흡…정상 가동까지..
 
최신 인기뉴스
한국미디어일보 일본 오사카지국 개국…글로벌 뉴스 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37.4%…3주 만에 하락
배민·요기요·투썸·잡코리아까지…외국계 자본이 ..
금융권 해킹 이어 한전도 개인정보 노출…직원 정보 ..
AI로 성착취물 5,600개 보관한 현직 경찰관 구..
조희대 “국감 증언은 헌법 위반”…민주당 “출석 거..
단독) “먹다가 망한다”는 미식도시 오사카…현지 인..
이재명 대통령 “검찰개혁 사심으로 인사 좌지우지하려..
조희대 “대법관 제청에 대통령·국회 간섭은 위헌”..
‘암살자들’ 논란 정치권 확산…국힘 “해외 상영 철..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