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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과사용이 목디스크 유발가능성 증대

송윤성 기자 | 입력 14-06-30 12:17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린 스마트폰은 목(경추) 건강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실로 크다. 주위를 둘러보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자세를 목도할 수 있다. 장시간 고개를 숙인 채로 스마트폰에 빠져있다면, 목디스크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 장형석 박사는 “목디스크 환자는 점점 늘고, 연령대는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외상으로 인한 급성 목디스크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시간을 두고 발생하는 만성 목디스크인 경우가 많다. 무심코 반복되는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인하여 목의 스트레스와 퇴행성 변화를 겪으면서 목디스크를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목디스크는 순간적인 외부 충격에 의해 손상되지만, 90% 이상은 퇴행성 변화에 의한 디스크인 경우가 많다. 최근 PC와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장시간 고정된 자세로 인해 경추는 심한 압력과 기혈순환장애로 퇴행성 변화가 가속화되어 목디스크를 유발한다.

장형석 박사는 “목디스크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통증의 원인이 목뼈인데도 불구하고 간혹 목에서는 통증을 느끼지 않지만 등 혹은 팔, 손 쪽에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따라서 면밀한 진단이 필요하다. 또한 목디스크는 재발률이 높은 질환이다. 디스크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약화된 주변 근육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보존적인 치료와 한방치료를 병행하며 근본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목디스크는 우리가 방심한 사이에 서서히 경추를 위협하는 만성질환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남의 일만이 아닌 누구에게나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평소 올바른 자세와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면서, 운동하는 시간을 점차 늘려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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