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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이 퇴사하는 결정적 이유 “내가 생각한 일이 아니야”

최영 기자 | 입력 15-09-21 12:05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1년 이내에 신입사원으로 근무한 적이 있는 20~30대 2437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이 퇴사하는 결정적 이유’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신입사원이 퇴사를 생각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실제 업무가 생각한 것과 달라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첫 직장에 입사했을 당시 근무했던 기간에 대해 물었다. ‘1년 이상’이라는 응답이 40.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1년 이내(19.5%) ▲6개월 이내(14.6%) ▲3개월 이내(14.6%) 순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형태에 따라 살펴봤을 때, 1년 이상 일했다는 비율은 대기업이 52.6%로 가장 높았으며, 공기업이 34.4%로 가장 낮았다.

다음으로 입사한 지 얼마 만에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조사했다. 중소기업(39.1%)과 외국계기업(29.6%)은 한 달 이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공기업(32.9%), 대기업(27.7%)에서는 입사 3개월쯤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그렇다면 신입사원들이 퇴사를 생각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 ‘실제 업무와 생각한 것과 달라서’라는 답이 가장 높았지만, 전체적인 답변을 살펴보면 기업형태에 따라 조금씩 다른 양상이었다.

먼저 대기업에서 뽑힌 1, 2위는 ‘실제 업무가 생각한 것과 달라서(19.1%)’, ‘상사나 직장동료 등과 사이가 좋지 않아서(16.2%)’였다. 공기업은 대기업과 순위가 같았다. ‘실제 업무가 생각한 것과 달라서(21.2%)’가 1위, ‘상사나 직장동료 등과 사이가 좋지 않아서(17.6%)’가 2위를 차지했다. 중소기업의 결과는 조금 달랐다. ‘실제 업무가 생각한 것과 달라서(20.3%)’가 1위를 차지했으나 2위는 ‘회사에 비전이 없다고 생각해서(17.3%)’였다. 그에 반해 외국계기업은 1, 2순위가 다른 기업과 아예 달랐다. ‘상사, 직장동료 등과 사이가 좋지 않아서(21.1%)’, ‘회사의 비전이 없다고 생각해서(18.3%)’가 각각 1, 2위에 올랐다.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신입사원들은 실제로 퇴사를 했을까? 83.7%가 실제로 퇴사했다고 답으며 그 중 82.3%가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기업형태별로 봤을 때 후회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가장 높은 곳은 ‘중소기업(84.5%)’이었고, 후회한다는 답변이 가장 높은 곳은 ‘공기업(28.0%)’이었다. 한편, 퇴사하지 않았다고 답한 16.3%를 대상으로 퇴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묻자, ‘경력을 쌓고 나중에 퇴사하려고(42.9%)’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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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뽑고 싶은 신입사원 유형 1위,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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