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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 공인알림문자에 RCS 시스템 도입

김미경 기자 | 입력 23-02-16 23:53

이동통신 3사가 공인알림문자를 RCS(Rich Communication Suite)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발송 기관을 인증해주는 안심 마크를 적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RCS 방식으로 발송되는 공인알림문자는 문자메시지에 기반을 둔 기존 멀티문자메시지(MMS) 방식보다 사용자환경(UI)이 직관적이라 전자문서를 더욱 편리한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전화번호로 표기됐던 발송 기관을 이미지 형태의 브랜드로 바꿔서 보여주므로, 스팸 메시지와 확실하게 구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용자가 메시지 수신 시 해당 기업이 발송한 문자임을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공인알림문자에 안심 마크를 적용해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걱정 없이 전자문서를 수신할 수 있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정부 기관 최초로 고용유지지원금 안내문이 담긴 공인알림문자를 안심 마크가 포함된 RCS 방식으로 근로자와 사업주에게 시범 발송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동통신 3사는 고객이 수신한 전자문서를 쉽게 재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기본 문자메시지 메뉴 안에 ‘공인알림문자 전자문서함’을 만들어 올해 상반기 중 제공할 예정이다.

공인알림문자는 공공·민간기관 등이 종이 우편으로 발송하는 세금고지서, 예비군훈련 통지서, 국민연금 가입정보, 건강보험 안내문 등을 전자문서 형태로 만들어 휴대폰 MMS를 통해 발송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전자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종이 우편보다 분실이나 훼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도 작다. 현재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국세청, 국민연금공단, 서울시, 산림조합중앙회 등의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등 약 300곳 이상이 사용 중이다.

이동통신 3사는 이번 공인알림문자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종이 없는 사회 실현으로 ESG 경영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고객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공인알림문자의 인프라를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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