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김경수, 이재명 향해 "치욕스러워하며 당 떠난 분들에 사과해야"

| 입력 25-01-29 16:35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29일 김경수(친문계) 전 경남지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친명계를 겨냥해 지난 총선 과정,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모욕·폄훼 발언 등을 지적하며 사과와 반성을 요구했다.

김 전 지사는 오늘 페이스북에 '과거의 매듭을 풀고 함께 미래로 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 전 지사는 이 글에서 "이 대표는 최근 정치보복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집권 세력의 핵심적인 책임과 의무는 통합과 포용이라고 강조했다"며 4가지 사항을 열거했다.

그는 첫 번째로 "2022년 대선 이후 치러진 지방선거와 총선 과정에서 치욕스러워하며 당에서 멀어지거나 떠나신 분들이 많다"며 "진심으로 사과하고, 기꺼이 돌아오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일부 강성 친명을 겨냥한 듯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일방적으로 폄훼했던 언행들에 대해서는 발언 당사자의 반성과 사과는 물론 당 차원의 재발 방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아울러 "지난 대선 패배의 책임을 당내에서 서로에게 전가하는 모습은 옳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며 "마녀사냥하듯 특정인 탓만 하고 있어서는 후퇴할지언정 결코 전진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판과 반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치문화가 우리가 저들과 다름을 증명하는 길"이라면서 "일극 체제, 정당 사유화라는 아픈 이름을 버릴 수 있도록 당내 정치문화를 지금부터라도 바꿔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전 지사는 "증오와 분열은 우리가 이기는 길이 아니다. 집권하고 국정을 맡아 성공시키기는 더더욱 어려운 길이다. 팀보다 강한 선수는 없다"며 "민주당다운 모습으로 더 큰 하나가 되어 함께 미래로 가자"고 제안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지원 “영부인 걱정 마시라. 머잖아 그 곳으로 가신다”
국민의힘 "문형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손 떼야…"
정당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속보) 일본 가고시마 도카라 열도, 규모 5.4 지..
속보) 이준석 의원 제명 청원 60만 명 동의 마감..
속보) 위성락 안보실장, '한미 관세 협상' 등 논..
이재명 정부 첫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달 21일 지..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 2차 조사 14시간 ..
이재명 대통령, 김상환·오영준 헌법재판관 후보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이재명 대통령은 처음부터..
속보) 이진숙 방통위원장,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속보) 정은경 복지부 장관 후보자, 총 56억177..
속보) 위성락 안보실장, 7월 6~8일 미국 워싱턴..
 
최신 인기뉴스
이재명 대통령 "세종 제2집무실 오랜 약속"
채상병 특검, '채상병 사망 사건' 핵심 인물 이종..
속보) 이재명 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민생 ..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사청문회, 10일부터 본격..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 김건희 여사 출국금지 조치..
3대 특검, 일제히 '본격 수사' 돌입…내란·김건..
속보) "기업가치 제고 기대감" 상법 개정·관세 ..
속보) 이재명 정부 첫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달 2..
속보) SKT, 유심 정보 유출 피해 위약금 면제 ..
속보) 임은정 검사 "검찰, 변화 없으면 해체에 가..
 
신문사 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