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4번 출구 앞에서 10차 범시민대행진을 열었다.
이용길 비상행동 공동의장은 “윤석열이 내란의 몸통일 뿐만 아니라 극우세력을 선동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당장 해산돼야 하고, 극우세력은 해체돼야 마땅하다”며 “내란을 종식할 수 있는 힘은 바로 시민에게 있다”고 말했다.
10차 범시민대행진은 "노(NO)윤 노(NO)쓰, 윤석열도 쓰레기도 없는 날"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재활용 상자 귀퉁이를 뜯어내 원하는 글귀를 적거나, 각자 집에서 가져온 손팻말을 들었다.
시민들은 헌법재판소가 있는 안국역을 거쳐 을지로입구 쪽으로 행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