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긴급속보) 당정 "교원 직무수행 심의위 법제화, 직권휴직·복직심의 강화", "하늘이법" 신속 추진

강민석 기자 | 입력 25-02-17 17:36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17일 국회에서 고(故) 김하늘 양 피살사건 재발방지책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이주호 부총리는 "하늘이법"은 폭력성, 공격성 등으로 타인을 위해 할 가능성이 있어 정상적인 교직 수행이 곤란한 교원을 교육 현장에서 긴급하게 분리하고 일정한 절차를 거쳐 직권 휴직 등 필요한 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는 "고위험 교원에 대한 직권 휴직 조치가 있는 경우 의료기관 연계 치료를 지원하고, 복직하는 경우에도 교원의 심리 정서 상태 회복 여부가 확인된 후에 복직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은 이를 위해 "가칭 '교원 직무수행 적합성 심의위원회'를 법제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교원의 입직 단계부터 전 주기적으로 마음 건강을 지원하겠다"며 "임용 단계부터 교원의 정신 건강을 고려하고 재직 중인 교원에 대해 심리 검사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숙고하고 광범위한 의견 수렴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또 "한편 이번 사건으로 걱정이 많을 학부모님들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초등 1·2학년에게는 대면 인계·동행 귀가 원칙을 확립하고 귀가 지원 인력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담 및 치료 지원을 위해 전국 교육활동 보호센터(32개소), 상담기관(1192개소), 심리치료기관(217개소)과 협력해 교원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당정은 신학기를 앞둔 학부모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의 대면 인계 및 동행 귀가 원칙을 확립하기로 했다.

또한 학내 사각지대에 대한 CCTV 설치를 확대하고, 학교 전담 경찰관(SPO) 증원을 통해 순찰을 강화한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17일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고 김하늘(8) 양 사건을 계기로, 25학년도 신학기 전국 학교 긴급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정신질환 고위험군 교원 긴급 분리 조치 등을 골자로 한 가칭 '하늘이법'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하늘이법' 및 교육공무원법 개정을 신속 추진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최상목 "해제 가능 그린벨트 총면적 17년 만에 확대", "여야 연금개혁 협의희망"
속보) 정부, 해외진출 등 FTA 지원사업에 올해 4천800억 지원
정치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경선, 서영교·김병기 출마…..
이재명 정부, 주요 장관 인선 작업 속도… "정은..
'채해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이날만 기다렸..
속보) 대통령실, '3대 특검법' 수용 시사… "거..
속보) 9월부터 예금자 보호 한도 5000만원에서 ..
속보) 고1 연합학력평가 유출 정황, 서울경찰청 수..
속보) 이재명 대통령, 이완규·함상훈 헌법재판관 ..
속보) "내란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해병..
속보) 경찰, 댓글 조작 의혹 '리박스쿨' 압수수색..
속보)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대선 패배 책임..
 
최신 인기뉴스
속보) 이재명 대통령 취임에 검찰 조직 '착잡'…강..
속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 '비상경제대응TF..
속보) 윤석열 정부 장·차관 일괄 사표 제출…이재..
속보) 이재명, 국회 앞 도착…‘대통령 당선’ 수락..
MBC, 제21대 대선 방송 "선택2025", '최..
속보) 제21대 대선 오전 9시 투표율 11.5%…..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는 저녁 8시까지, '이것..
속보) 지상파 3사 공동 출구조사 결과(이재명 51..
속보) "내란 특검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해병..
속보) '투표용지 미리 도장' 논란 속, 선거 관련..
 
신문사 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