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가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48.8%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여권 내에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차출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한 대행은 이번 조사에서 처음 포함되었으며, 그의 등장으로 인해 김 전 장관의 지지층 이탈이 두드러졌다고 분석되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후보들을 상대로 모두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히 한 대행과의 대결에서는 54.2% 대 27.6%로 가장 적은 격차를 보였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6.7%로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33.1%로 하락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향후 정치적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