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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영남권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이재명 후보는 총 90.8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김경수 후보(5.93%)와 김동연 후보(3.26%)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앞서 충청권 경선에서도 이 후보는 88.15%의 득표율로 승리하며 대세론을 강화한 바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이 후보의 높은 지지율과 정치적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영남권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평가되는 만큼, 해당 지역에서의 압도적 승리는 이재명 후보의 전국적 지지 기반이 견고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분석된다. 연이은 경선 승리를 바탕으로 이 후보는 향후 진행될 다른 지역 경선에서도 강력한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경선 결과에 대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이 후보의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본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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