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4일 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아래 단일화 추진 기구를 구성해 한덕수 후보 측과 협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구 출범 시점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지만, 상대 후보 측과의 협의가 필요한 만큼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일화 데드라인으로 7일과 11일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추진 기구가 만들어지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3일) 최종 경선에서 패배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선대위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김 후보가 직접 통화했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단일화 과정이 대선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앞으로의 협상 결과가 선거 구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