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성공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물 마시기'가 쉽지 않다는 사람들의 고민이 크다. 특히 맹물의 비린 맛이나 습관이 들지 않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체중 감량과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2리터의 물을 꾸준히 마시는 것이 필수다. 6.8kg 감량 후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한 다이어터는 물을 꾸준히 섭취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소소한 습관들을 공유하며 물 마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빨대 텀블러 활용: 바쁜 일상 속 편리함 극대화 -
이 다이어터가 공개한 첫 번째 팁은 '빨대 스트로우 텀블러'의 활용이다. 직장인의 경우 집보다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에, 업무 중 물을 마시는 것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있다. 일반 텀블러는 뚜껑을 열고 닫는 과정 자체가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빨대가 장착된 텀블러를 사용하면 뚜껑을 열 필요 없이 바로 물을 마실 수 있어 편리함이 극대화된다는 설명이다. 이는 바쁜 업무 중에도 물 섭취를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만들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 '손 닿는 곳'에 물 배치: 시각적 인지가 중요 -
물 마시는 습관이 없는 사람들은 물 마시는 행위 자체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물통을 항상 손이 닿는 곳'에 두는 것이다. 시야에 쉽게 들어오는 위치나 손을 뻗으면 바로 잡히는 위치에 물을 배치하면, 물을 마셔야 한다는 '인지'를 계속해서 할 수 있다. 컴퓨터로 업무를 볼 때 오른손은 마우스를 사용하니, 왼손이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물을 두는 것이 좋은 예시다. 이를 통해 수시로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또한, 물의 온도는 너무 덥지 않은 이상 정수나 미지근하게 마시는 것이 좋다.
- 맹물이 어렵다면 '차' 활용: 카페인 없는 종류로 수분 보충 -
맹물을 마시기 힘들다면 카페인이 없는 차 종류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다이어터는 주로 보리차, 페퍼민트, 캐모마일 차를 추천했다. 보리차는 구수한 맛으로 익숙함을 주고, 페퍼민트는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캐모마일은 은은하고 꽃 같은 향으로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 잔씩 간편하게 우려 마실 수 있는 개별 포장 보리차 티백이 출시되어 물 섭취를 더욱 수월하게 돕는다고 한다. 뜨끈하게 우린 보리차는 샤워 후 자기 전 마시면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물 대용으로 차를 마실 때는 카페인 성분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디카페인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 마시는 습관은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도 필수적인 요소다. 위에서 제시된 소소한 팁들을 통해 하루 2리터 물 마시기를 실천하여 더욱 건강하고 촉촉한 일상을 만들어 보기를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