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최초의 6월 3일 장미 대선"이 다가왔다.
전국 사전투표율은 34.74%로, 유권자 1천542만여 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사전투표가 도입된 이래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내란세력·비상계엄 정권 교체론" 등으로 한 선거구도 속에서 이재명 후보는 우세를 점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에 비해 상황이 불리해졌다. 그 큰 원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이다.
국민의힘은 "반명 빅텐트"를 주장하였고, 한덕수 대망론을 띄우며 "김문수-한덕수 단일화"를 추진했지만 한덕수 후보로의 재선출이 부결되고, 김문수 후보가 최종 입후보자가 되었다.
선거 후반에는 "이낙연과의 연대 선언, 이준석과의 단일화를 요구하는" 등 이재명에 대한 반감을 기반으로 한 지지층 확장에 몰두하고 있다.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는 양당제로 고착된 대한민국 정치 역학상 제3지대 정당 후보의 당선이 어렵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단일화 요구"를 받았으나, 이준석 후보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하지만 이 후보는 "20~3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지지세"가 분명하다.
각 당의 정책공약은 다음과 같다.
6월 3일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날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며,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1조 제1항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고 명시하고, 제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규정한다.
국민주권 시대, 국민의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2025년 "again 대선", 국민 선택은?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