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제21대 대통령 선거, 오후 6시 투표율 76.1% 기록…역대 최고 투표율 경신 기대감

백설화 선임기자 | 입력 25-06-03 18:08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3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투표율이 76.1%로 잠정 집계되며 지난 대통령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을 크게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대선 중 최고 투표율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3,378만여 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번 대선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4.74%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이 수치가 본투표율에 합산되면서 전체 투표율 상승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역별 투표 현황을 살펴보면, 일부 지역에서 특히 높은 투표 열기를 보였다. 전남은 81.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투표 열기를 주도했으며, 광주 81.7%, 전북 80.3% 등 호남권이 여전히 높은 투표율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제주는 71.9%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대구 76.0%, 부산 74.4%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76.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러한 지역별 투표율 편차는 각 지역의 정치적 관심도 및 선거에 대한 인식 차이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역대 대통령 선거와 비교했을 때, 이번 대선의 오후 6시 투표율 76.1%는 지난 제20대 대선(2022년)의 동시간대 투표율인 75.3%보다 0.8%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한, 제19대 대선(2017년)의 최종 투표율 77.2%, 제20대 대선 최종 투표율 77.1%를 고려할 때, 현재의 높은 투표율 상승세가 유지된다면 이번 대선은 역대 최고 최종 투표율을 경신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직접선거로 치러진 역대 대선 중 가장 높은 최종 투표율은 제3대 대통령 선거의 94.4%였으나, 최근에는 70%대 후반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대선은 주요 후보 간의 치열한 접전이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자극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각 진영은 마지막까지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이는 유권자들이 자신의 권리 행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결과로 이어졌다. 또한, 사전투표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유권자들의 편의가 증대된 점도 전체 투표율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남은 시간 동안 모든 유권자들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주기를 당부하고 있다.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실시간으로 투표 진행 상황을 공개하고 있으며, 개표 결과는 투표 마감 직후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제21대 대통령 선거, 오후 7시 투표율 77.8% 기록…최종 투표율 80%대 진입 가능성
속보) 제21대 대통령 선거, 오후 4시 투표율 71.5% 기록…지난 대선 대비 상승세 유지
정치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속보) 손흥민, 토트넘과 10년 동행 마침표…"팀 ..
주말 ‘가마솥더위’ 절정…밤부터 전국 ‘물폭탄’ 대..
속보)‘집사 게이트’ 자금 통로 의혹…오아시스PE ..
속보)‘집사 게이트’ IMS모빌리티 대표 특검 출석..
이재명 대통령 17개 시도지사 첫 만남…“균형발전..
정성호 법무장관 “尹, 특검 오자 옷 벗고 저항…나..
장례식 마친 일가족의 비극…식당 덮친 차량에 80대..
尹 내란재판, 휴정기 ‘올스톱’…지귀연 재판부 ‘늑..
검찰개혁 고삐 죄는 민주당…“TF 개혁안 확정, 당..
‘법원 난동’ 사랑제일교회 전도사, 징역 3년 6개..
 
최신 인기뉴스
U-19 남자배구, 미국에 뼈아픈 역전패…16강서 ..
속보) 尹 ‘완강 거부’에 체포영장 집행 무산…특검..
"대통령까지 제동"… 최동석 처장,
여권 내..
법원, 여고생 성폭행 미수범 영장 기각…"주소 일정..
속보) 윤석열, ‘김건희 특검’ 2차 소환도 불응…..
속보) 러시아 캄차카반도 8.0 강진…일본·러시아..
서울, 7월 열대야 22일 '역대 최다'…밤낮 가리..
속보) 김건희 특검, '공천 거래 의혹' 명태균 내..
속보) 러시아, 쓰나미 덮친 쿠릴열도에 비상사태 선..
이재명 대통령, '배임죄' 정조준…
"경제 형..
 
신문사 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